[롤드컵] 젠지 e스포츠, 2주 차 프나틱 상대로 승리하며 조 1위 8강 진출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30개 |



1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7일 차 그룹 스테이지 C조 마지막 경기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프나틱의 대결은 젠지가 승리했다. 전 라인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조별 리그 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프나틱이 미드 라인을 압박하는 루시안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 탑 라인에 다이브를 시도한 젠지의 니달리를 잡아내기도 했다. 젠지의 반격도 곧바로 이어졌다.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이 탑 라인에서 룰루를 솔로킬한 것을 시작으로 젠지는 3인이 다이브를 시도해 말파이트와 그레이브즈까지 연달아 잡는데 성공했다. 봇 라인에서는 젠지의 봇 듀오가 프나틱 봇 듀오를 잡아내면서 젠지가 크게 앞서 나갔다. 바다의 드래곤은 덤이었다.

젠지는 협곡의 전령을 획득하고 미드에 풀어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이어 바람의 드래곤도 챙기고 전 라인이 포탑 방패 골드를 긁어내면서 경기시간 13분에 6천 골드 격차를 벌려냈다. 젠지는 상대가 봇 라인에 레넥톤을 잡기 위해 3인이 나서자 인원 공백을 이용해 미드 3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젠지의 스노우볼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점점 더 빨라지고만 있었다.

젠지가 상대가 방심한 틈을 노려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상대의 강력한 저항을 침착하게 받아치고 에이스를 띄웠다. 젠지는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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