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화난 담원 기아, 그대로 갚아주며 1:1 동점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10개 |


▲ 출처 : 담원 기아

담원 기아가 1세트 패배의 아쉬움을 깔끔히 털어내는 경기력으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2세트는 담원 기아가 '상체'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상대 정글로 들어가 몰아내는 양상이 이어졌다. 거기에 '쇼메이커' 허수의 사일러스가 먼저 교전에 합류해 한타를 지배했다. 연이은 '상체' 전투 결과, 사일러스가 3킬과 함께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

이후, 양상은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KT가 먼저 공세를 취해도 담원 기아의 팀원이 합류하면 힘을 쓸 수 없었다. 흐름을 탄 담원 기아는 상대 정글로 들어가 성장을 틀어막았다. KT가 담원 기아를 마주칠 때마다 할 수 있는 건 후퇴하는 것밖에 없었다. 20분이 지난 상황에서 두 팀 간 글로벌 골드 격차가 이미 1만 가까이 벌어지고 말았다.

유리한 담원 기아는 경기를 굳히는 법을 알았다. 바론 버스트로 상대를 불러내 교전을 열었다. KT가 먼저 킬을 내면서 연 한타에서 사일러스가 파고들어 상황을 정리했다. '쇼메이커'는 헤카림의 궁극기를 강탈해 전장을 휩쓸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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