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탑-봇 모두 굳건한 한 담원 기아, 2:1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9개 |


▲ 출처 : 담원 기아

담원 기아가 1세트 패배에 아랑곳하지 않고 2:1 승리로 내달렸다. 2021 LCK 스프링 정규 스플릿 1위다운 경기력이었다.

3세트에서 첫 킬은 봇에서 나왔다. 담원 기아의 '고스트-베릴'이 세나-탐 켄치로 유리한 라인전 구도를 이어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KT가 저항해봤지만, 오히려 다수의 킬을 내주는 결과가 나왔다. 두 번의 봇 라인 전투로 '고스트' 장용준의 세나가 10분경에 3킬과 함께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

'상체' 쪽에서도 담원 기아가 굳건히 버텼다. '칸'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KT의 노림수를 영리하게 받아치는 그림이 나왔다. 그동안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묵묵히 성장해 굳히기에 나섰다.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독차지해 변수를 없앴다. 한타 때는 니달리가 아지르와 함께 과감하게 들어가 킬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결국, 모든 라인에서 격차를 낸 담원은 19분에 경기를 굳혔다. 담원 기아의 다른 팀원들이 미드 억제기를 미는 사이에 갱플랭크가 레넥톤을 상대로 솔로 킬까지 뽑아냈다. 정면과 사이드를 모두 장악한 담원은 바론 버프와 함께 진격했다. 탑 억제기를 밀어낸 뒤, 여유롭게 에이스를 띄우며 담원 기아가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