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켈린' 김형규 "과정은 힘들었으나 재밌었던 정규 시즌"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3개 |




농심 레드포스가 27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44일 차 2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2:0으로 잡고 PO 진출을 확정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경기임에도 침착하고 차분한 플레이로 안정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하 농심 레드포스의 서포터 '켈린' 김형규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정말 아슬아슬했다. 결국, 본인들의 힘으로 PO 진출에 성공했는데?

주전으로 시즌을 치르며 PO에 진출해서 기쁘다. 성장한 것 같아서 더 좋다.


Q. 중하위권 팀들의 경쟁이 정말 치열했다. 이번 정규 시즌을 총평해보자면?

이런 경험이 처음이긴 한데, 힘들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밌었다. 경우의 수가 많고, 변수가 많긴 했어도 우리가 조금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생각했다.


Q. 농심의 바텀이 정말 강해졌다는 평이 많다. 이에 대한 생각은?

잘하는 건 모르겠고 내 기준에서는 그냥 기본만 한다고 생각한다.


Q. 시즌 중반, 잠시 흔들렸던 적도 있다. 무엇이 문제였고, 지금은 어떤가?

특별히 무엇이 문제는 아니고, 흘러가는 대로 최선을 다했다. 일종의 바이오리듬 중 잘할 때가 있고, 못할 때가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Q. 메타의 영향도 있겠지만, 어쨌든 렐과 알리스타를 가장 많이 플레이했다. 평소 탱커형 서포터에 더 자신이 있었나?

서포터 티어 정리를 다 해놨다. 만약 밴이 되더라도 다른 챔피언도 잘 사용할 수 있다. 솔로 랭크에서는 뽀삐 서포터를 굉장히 좋아한다. 솔로 랭크는 많이 돌아다닐 때 변수가 생기는 게 좋다.


Q. PO에 대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특별히 상황이나 상대를 의식하기보다는 묵묵하게 할 일 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PO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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