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희비를 가른 단 한 번의 한타... LSB, 3세트 대역전승 마무리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43개 |



리브 샌드박스가 3세트를 극적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길고 길었던 열세를 단 한 번의 한타로 극복했다.

'표식' 릴리아의 날카로운 갱킹에 '서밋' 박우태의 제이스가 두 번 연달아 잡혔다. 점멸이 빠진 제이스는 첫 전령 전투에서 세 번째 죽음을 맞이했고, 릴리아의 계속된 탑 라인 방문에 4데스를 기록했다. 14분경 월식을 착용한 제이스가 릴리아를 솔로 킬 냈으나 이미 상체의 균형은 무너진 상태였다. DRX는 머지않아 미드-봇에서도 승전보를 올리며 순항을 이어갔다.

바론이 등장한 후 시작된 미드 대치 중 대형 사고가 터졌다. DRX의 환상적인 스킬 연계에 '크로코' 김동범의 우디르가 잘렸다. 이어진 추격전에서 '솔카'의 신드라가 앞 점멸-적군 와해를 다수의 적에게 적중시키며 DRX의 대승을 견인했다. 전사자 없이 다수의 킬을 올린 DRX가 바론을 처치하며 승기를 굳혔다.

확실한 우위를 점한 DRX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대지의 영혼을 챙겼다. 두 번째 바론이 등장하며 어김없이 한타가 시작됐다. 성장 격차에 DRX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대혼전 속에 '프린스' 이채환의 사미라가 폭딜을 쏟아내며 리브 샌드박스의 에이스가 나왔다. 3인 생존한 리브 샌드박스는 곧바로 DRX의 본진으로 향했고, '서밋' 제이스의 순간 이동 합류를 통해 끝내 DRX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 출처 : 리브 샌드박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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