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1티어 챔피언 오른과 세트 너프 및 다양한 챔피언 밸런스 변경
먼저, 이번 시즌 각종 대회부터 랭크 게임에서까지 활약하고 있는 세트와 오른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오른은 불안정 상태의 발동 피해량이 최대 체력의 12~20.5%에서 10~18%로 감소했고, 걸작 아이템 업그레이드 레벨이 기존 12레벨(자신)에서 13레벨로, 아군 업그레이드는 13레벨에서 14레벨로 한 단계씩 밀렸다. 전반적인 피해량과 아이템 업그레이드 타이밍 변경에 따른 영향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세트는 기본 스탯부터 궁극기의 변경까지 진행되었다. 기본 방어력은 37에서 33으로 감소했고, 기본 체력 회복량 및 성장 체력 회복량도 감소했다. 궁극기의 경우, 둔화 효과 지속 시간이 1.5초에서 1초로 감소했는데, 기본 스탯에 너프가 진행된 만큼, 너프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메타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지 않은 챔피언들의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정글 포지션에선 케인과 그레이브즈의 버프가 진행되었다. 케인은 패시브 구체 획득량의 메커니즘 변경이 진행되었고, 여기에 W스킬 '몰아치는 낫'의 둔화율이 60%에서 70%로 증가했다.
그레이브즈는 기본 마법 저항력이 30에서 32로, 성장 마법 저항력이 1에서 1.25로 증가했다. 여기에 Q스킬 '화약 역류'의 마나 소모량이 60으로 고정되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다. 두 챔피언 모두 5% 이하의 픽률을 기록 중인데, 이번 상향으로 이러한 픽률에 변화가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비르, 카이사 등 여러 챔피언의 버프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정글 챔피언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한 조정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다리우스와 모데카이저는 10.4 패치에 이어서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고, 추가로 뽀삐도 정글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량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 포탑 방패 변경 사항 및 아이템 밸런스 변경
챔피언 밸런스 변경 이외에 시스템 변경 사항으론 포탑 방패 파괴 시 골드 획득량의 변경과 아이템 밸런스 변경이 진행되었다. 먼저, 포탑은 근접 챔피언에게 받는 피해량이 증가하고, 팀원이 한 곳에 뭉쳐 철거하기 어렵도록 변경되었다. 봇 갱킹 후, 드래곤까지 처치하는 전략을 겨냥한 패치로 이러한 교환 구도에서 탑 라인을 버렸을 때 지불해야할 대가가 커졌다.
이에 따라 원거리 챔피언이 포탑 방패에 입히는 피해량이 17% 감소했다. 여기에 포탑 방패당 골드 획득량이 120골드에서 160골드로 증가했고, 3명 이상의 챔피언이 포탑 근처에 있을 경우 한 챔피언당 마법 저항력 증가량이 35에서 45로 증가했다.
아이템에선 거대한 히드라/굶주린 히드라의 버프가 진행되었다. 거대한 히드라는 기본 공격 시 적중 효과 피해량이 상향되었으며, 굶주린 히드라는 생명력 흡수 효과가 12%에서 18%로 증가했다. '몰락한 왕의 검'은 근접 챔피언이 사용할 시, 대상 현재 체력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 피해가 8%에서 12%로 높아졌다.
다음으로 '주문 도둑의 검'과 '영혼의 낫'이 근처에 아군이 있을 때만 효과가 발동하도록 변경되었다. 해당 변경은 10.4 패치 이후에도 탑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나를 겨냥한 패치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동력의 장화는 전체 비용이 900골드에서 1,000골드로 변경되었고, 신속함의 장화는 이동 속도가 55에서 60으로 상향됐다.
■ '어둠서리' 신규 스킨 및 '마법공학 세주아니' 등장 예정!
이번 10.5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새로운 '어둠서리' 시리즈 스킨이다. 신규 스킨에 해당하는 챔피언은 렉사이, 알리스타, 레넥톤이다. 추가로 보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신화급 스킨인 '마법공학 세주아니'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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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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