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벤치 내려간 '더블리프트', "최근 동기 부여 없었다... 팀원들에게 미안해"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8개 |



팀 리퀴드 소속 1세대 LoL 프로게이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 최근 심경을 토로했다.

'더블리프트'는 4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까지 동기가 없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몸이 아팠고, 경쟁에서 열정을 끌어 올릴 동기를 찾지 못했다"며 상세한 이유를 전한 '더블리프트'는 이어 "모든 팀원에게 미안하고 지금부터 그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팀 리퀴드는 2020년을 앞두고 LEC 프나틱의 '브록사' 매즈 브록 페데르센을 전격 영입했다. 그러나 2020 LCS 스프링 스플릿 첫 경기 패배를 시작으로 부진을 이어간 가운데, 최근 두 경기에선 아카데미에서 승격한 봇 라이너 'Tactical' 에드워드 라가 출전해 2승을 추가했다. 현재 팀 리퀴드는 6승 6패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LCS는 2020 시즌부터 롤드컵 진출팀을 결정하는 방법이 변경됐다. 스프링 시즌 성적은 더 이상 롤드컵 진출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서머 시즌 포스트시즌을 롤드컵 선발전과 통합해 우승팀이 1번 시드, 준우승팀이 2번 시드, 패자조 최종전 승리팀이 3번 시드를 획득한다. 이에 약 10년간 쉬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이어 온 '더블리프트'가 승리에 대한 동기를 찾지 못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 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더블리프트'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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