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오랜만에 보여준 그리핀의 시원한 경기력! kt 롤스터에 1세트 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6개 |




그리핀이 오랜만에 시원한 경기력으로 kt 롤스터와 1세트에서 승리했다.

그리핀은 바텀 '바이퍼-아이로브'가 바루스-카르마 조합으로 모든 유성 룬을 들어 라인전에 힘을 줬다. 거기에 '타잔' 이승용의 탈리야까지 2레벨 갱킹으로 경기 시간 2분 만에 '투신' 박종익의 세나를 잡아 바텀 라인전 균형이 무너졌다.

이후 조용히 성장 위주로 플레이하며 유혈사태가 벌어나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주도권은 계속 그리핀이 쥐고 나가 오브젝트 컨트롤도 용이했다. kt 롤스터 측에서 유일하게 라인 주도권을 확실하게 쥔 곳은 '쿠로' 이서행의 아지르가 버티는 미드 뿐이었다.

22분까지 고작 2킬 밖에 나오지 않았다. kt 롤스터는 이즈리얼이 성장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동안 그리핀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아 드래곤 영혼 코앞까지 왔다. kt 롤스터도 더 이상의 드래곤 양보는 없었다.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첫 한타가 벌어졌다.

교전 자체는 그리핀이 승리했으나 드래곤은 kt 롤스터가 가져갔다. 그리핀 입장에서도 출혈이 심하지 않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그리핀은 조급해하지 않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며 드래곤 영혼을 가져가는 데 성공하고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미드 대치 상황에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kt 롤스터의 유일한 희망 이즈리얼을 잡고 그대로 몰아쳐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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