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슬로우스타터 kt 롤스터, 퍼펙트한 경기로 3세트 완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7개 |




kt 롤스터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그리핀을 꼼짝 못하게 만들며 승리했다.

그리핀은 '소드' 최성원이 693일 만에 협곡에서 마오카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녹록지 않았다. 협곡의 전령 앞 전투에서 팀 호흡이 살짝 어긋나 마오카이가 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kt 롤스터는 '보노' 김기범의 리 신이 협곡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바텀에서의 날카로운 갱킹, 오브젝트 컨트롤 등 초반 kt 롤스터에 유효한 킬 포인트에 모두 관여했다. 킬 스코어는 3:0, 글로벌 골드는 17분 기준 5천이 됐다. 시간을 감안하면 5천 차이는 엄청난 격차였다. 그리핀은 kt 롤스터의 세 번째 드래곤을 막기 위해 '소드'의 마오카이가 순간 이동까지 사용했다. 그런데 드래곤 둥지 안에 혼자 갖힌 마오카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전사할 수밖에 없었다. 전체적인 힘에서 상대를 밀어내고 드래곤을 가져간 kt 롤스터는 발걸음을 바론으로 옮겼다.

바론까지 가져간 kt 롤스터는 21분에 글로벌 골드를 1만까지 벌렸다. 킬 스코어도 6:0, 1차 타워 하나 내준 게 없는 kt 롤스터였다. 2억제기까지 파괴한 kt 롤스터는 잠시 정비를 위한 후퇴를 선택했다. 그리핀은 저항할 힘이 없었다.

결국, kt 롤스터가 킬, 포탑, 드래곤, 전령, 바론 등 아무것도 내주지 않고 29분 만에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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