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G2 e스포츠, 팀 리퀴드에 복수 성공하며 3승 달성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7개 |



8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A조 1경기 팀 리퀴드와 G2 e스포츠(이하 G2)의 대결은 G2가 승리했다. 정글에 많은 밴픽을 투자해, 키 플레이어 브록사를 견제했고 인게임에서 정글 싸움에 우위를 활용해 경기를 끝냈다.

G2가 선취점을 올렸다. 6분, 탑 라인 미니언 위치가 G2에게 당겨져 있을 때, 정글러 '얀코스'의 볼리베어가 탑 라인 갱킹으로 룰루를 따냈다. '얀코스'는 곧바로 봇 라인 갱킹으로 칼리스타까지 잡아냈고, 봇 라인에 4인 다이브를 통해서 봇 듀오를 잡아내 스노우볼을 크게 굴렸다. 6레벨이 될 때까지 침묵한 팀 리퀴드 정글러 '브록사'는 봇 라인 애쉬를 잡는데 도움을 주는 것에 그쳤다.

G2가 협곡의 전령을 챙기고, 곧바로 탑에 사용해 1차 타워를 파괴했다. 봇 라인에서는 G2의 봇 듀오가 타워를 홀로 지키고 있는 칼리스타를 잡아냈다. G2가 양 날개에서 분산된 투자로 모두 이득을 봤다. 팀 리퀴드는 바람의 드래곤을 챙기다가 G2의 일격을 맞고 봇 1차 타워까지 파괴당하면서 초반 5,000 골드의 차이를 허용했다.

미드 라인 한타에서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 참고 참았던 팀 리퀴드는 아군 정글에 진입한 G2에게 싸움을 걸면서 한타가 시작됐다. '브록사' 헤카림의 궁극기, '옌슨' 신드라 궁극기 등이 탐 켄치의 스킬과 에코의 궁극기에 무위로 돌아가면서 팀 리퀴드가 한타를 크게 대패했다. G2는 협곡의 전령을 챙기고, 얻은 골드로 아이템까지 구매하면서 차이를 더 벌려냈다.

G2는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 만 골드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바론으로 상대를 유혹한 G2는 한타에 승리를 거두고 억제기 두 개를 파괴했다. G2는 마지막 한타에 승리하고 3승을 달성, 상위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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