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미리 미드-정글 격차 벌린 G2, 마치전 승리로 4승 달성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6개 |



G2가 마치 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했다. G2는 오늘도 몇몇 무리한 플레이로 허무하게 킬을 내주기도 했지만, 유리한 위치는 잃지 않으며 결국 승리하는 모습이었다.

초반부터 양 팀은 기량 격차가 드러났다. 먼저, G2는 '캡스'의 미드 루시안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얀코스' 릴리아와 '미키'의 라칸까지 힘을 실어줘 깔끔하게 '미션' 오리아나를 끊어줄 수 있었다. 다른 곳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탑에서는 '원더'의 쉔이 오른의 궁극기 타이밍을 잘 흘리고, 그 사이에 봇에서 라인전 킬을 만들어냈다.

유리한 G2는 드래곤 타이밍마다 방심하며 3킬을 마치에게 내주고 말았다. 드래곤 스택도 3스택까지 내주는 그림이었다. 하지만 승기는 쉽게 뒤집히진 않았다. 루시안이 교전마다 킬을 챙기는 그림이었다. 마치가 6킬과 함께 잘 성장한 루시안을 노려봤지만, 유유히 상대 노림수를 피하면서 루시안의 킬이 쌓여만 갔다.

그렇게 경기는 미드-정글의 힘으로 또다시 벌어졌다. 바론 앞 대치 상황에서 G2가 알리스타부터 차례로 쓰러뜨렸다. 불리한 마치는 바람 드래곤의 영혼에 과하게 집착하다가 추가 킬을 내줬다. 이전 상황에서 다급하게 들어온 루시안을 잡은 성과마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1만 골드 격차를 낸 G2는 미드로 진격했다. 이번에는 '퍽즈'의 진이 루시안의 역할을 이어받아 30분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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