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BLG, 쑤닝에 0:2 완패...PO 가능성↓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25개 |


▲ 출처 : BLG 공식 SNS

개막 전까지만 해도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BLG가 벼랑 끝에 몰렸다. 정규 시즌 단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PO 진출의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BLG는 23일 진행된 '2021 LoL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스플릿 10주 2일 차 2경기서 쑤닝을 상대로 0:2 완패를 당했다. 그렇지 않아도 쉽지 않아보였던 PO 진출의 가능성은 이제 '0'에 수렴해가는 중이다.

1세트부터 쉽지 않았다. 쑤닝이 '소프엠' 헤카림의 갱킹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고, 앞서가기 시작했다. BLG는 '몰래 바론'에 성공하며 반전을 만들어보려 했으나, 한타의 힘은 쑤닝이 압도적이었다. 무럭무럭 성장한 '후안펑'의 징크스와 '앤젠'의 카사딘이 우월한 캐리력을 뽐냈다.

이어진 2세트도 쑤닝의 승리였다. '소프엠'의 우디르는 2데스를 내주는 와중에도 유효 갱킹으로 전 라인에 영향력을 끼쳤다. 기세를 탄 쑤닝은 한 번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BLG 쪽에서 종종 실수가 나오면서 쑤닝이 손쉽게 2세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번 패배로 BLG는 6승 9패 -4점이 됐다. 10위 LNG는 7승 8패 -5점으로, BLG가 LNG를 제치고 10위를 탈환하기 위한 경우의 수는 단 하나. BLG가 다음 경기서 펀플러스 피닉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반대로 LNG는 꼴찌팀 로그 워리어스에게 패배해야 한다.

한편, 1경기에서는 징동 게이밍이 OMG를 2:0로 꺾으며 자신들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현재 징동 게이밍은 2위에 올라있으며,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최종 순위는 EDG-WE-TES의 잔여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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