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40승 3패 승률 93% '데프트' 징크스, 한화생명에 1세트 승리 안겨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11개 |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42일 차 일정 프레딧 브리온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1세트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데프트' 김혁규의 징크스는 40전 3패, 승률 93%를 기록했다. 가히 징크스의 화신이라 불릴 만한 경기력이었다.

양 팀 정글러의 활약으로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가던 중, 한화생명e스포츠가 드래곤 사냥을 하던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한타를 열어 승리했다. 프레딧 브리온이 쓰레쉬를 노리는 와중에 '쵸비'의 요네가 상대 카이사를 먼저 끊어낸 것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봇 라인에서 '데프트-비스타'까지 탑 라인 1차 타워를 먼저 파괴해 한화생명e스포츠가 경기를 편하게 끌고 갔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 운영은 깔끔했다. 상대가 싸움을 불사하고 드래곤 스택을 포기하지 않자 그 기회를 이용해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한 뒤에 한타를 열어 상대 챔피언 둘을 잡아내고 바론 버프까지 가져갔다. 흐름을 가져간 한화생명e스포츠는 거침없이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상대는 반항하고 싶었지만 '데프트' 징크스의 화력에 버틸 수가 없었다. '데프트'는 분당 11개가 넘는 CS 수급을 기록하고 있었다.

참지 못한 프레딧 브리온이 싸움을 걸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곧바로 대응했다. 한타 개시와 함께 상대를 밀어냈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깔끔한 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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