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페이커'의 통찰력, "탈리야 고승률? 아지르 덕분"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7개 |
T1이 3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케리아' 류민석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 신예 바텀 듀오 '샘버-폴루'에게 혹독한 신고식을 선사했으며, '페이커' 이상혁은 LCK 최초 3,000킬을 달성했다.

다음은 '케리아', '페이커'의 방송 인터뷰 전문.




Q. ('케리아'에게) 스프링 첫 POG를 받았다.

'케리아' :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 이번 스프링에서 처음으로 POG를 받았는데, 팬분들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좋다.


Q. ('케리아'에게) 오늘 세리머니의 의미도 궁금한데.

'케리아' :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따라했다. 팬분들이 원해서 해봤다.


Q. ('페이커'에게) 최초로 3,000킬을 달성한 소감은?

'페이커' : 오늘도 기록이 생겨서 또 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좋다. 감사하다.


Q. ('페이커'에게) 최초의 기록을 계속해 써나가는 기분은?

'페이커' : 사실 승 수나 킬 수는 아무래도 경기를 오래 뛰면 자연스럽게 쌓이는 거다.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그만큼 오래 했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해온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감회가 남다르다.


Q. ('케리아'에게) 2세트서 세나를 보자마자 고민 없이 케이틀린-럭스를 골랐는데.

'케리아' : 세나가 요즘 티어가 높아져서 많이 나온다. 예전부터 케이틀린-럭스가 세나 상대로 좋다고 생각해서 준비해서 뽑았다.


Q. ('케리아'에게) '구마유시'와 함께 케이틀린-럭스로 11승 1패라는 고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케리아' : 앞으로도 많이 승리했으면 좋겠다.


Q. ('케리아'에게) 럭스를 잘하려면?

'케리아' : 첫 번째는 무조건 예쁜 스킨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전투 사관학교 럭스를 쓰셨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궁 쓸 때 데마시아를 외치면서 쓰면 된다.


Q. ('케리아'에게) 탑 자크와 서폿 사이온의 등장 배경도 궁금하다.

'케리아' : 상대에 2원딜이 나왔는데, 그 상황에서 우리도 2탱커를 뽑으면 상대가 못 뚫을 거라고 생각했다.


Q. ('페이커'에게) 2세트에서 시즌 처음으로 탈리야를 선택했는데.

'페이커' : 탈리야 같은 경우는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선픽으로 뽑았다.


Q. ('페이커'에게) 현재 탈리야가 9승 1패의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페이커' : 다재다능함도 있는데, 아지르의 역할이 좀 컸던 것 같다. 아지르가 계속해서 져줬기 때문에 승률이 높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Q. 오늘은 '제우스'의 3주년, '케리아'도 곧 4주년을 맞이한다. '구마유시'도 3일 뒤에 생일을 맞는다.

'케리아' : 이제 곧 4주년인데, 많은 팬분들이 데뷔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페이커' : 감사하다.


Q. ('케리아'에게) 어머니께서 데뷔 4주년 기념으로 팬들에게 베이글을 나눠주셨다.

'케리아' : 감사하다. 곧 설날이라 본가 갈 텐데, 가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밥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


Q. 설 연휴는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

'케리아' : 본가에 가서 쉬면서 잠을 잘 생각이다.

'페이커' : 다음 주에도 계속 바쁘다. 연습도 있고, 여러 스케줄도 조금 있다. 잘 먹고, 잘 자는 게 목표다.


Q. 다음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전에 대한 각오를 마지막으로 들어보겠다.

'케리아' : 디플러스 기아도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꼭 연승 이어가도록 하겠다.

'페이커' : 스프링 시작한 지 3주 가까이 된 것 같은데, 경기력은 아직 올라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설 연휴 잘 쉬고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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