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도란' 최현준 "아직 더 잘할 수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4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5승 1패로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도란' 최현준과 '딜라이트' 유환중은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이겨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후 농심전에 대해 '도란'은 "생각보다 상대가 날카로운 플레이를 많이 했는데 당했다. 어떻게 이겨야할 것인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1세트 쿼드라 킬 달성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집에 갔다가 순간 이동을 활용할 생각은 없었는데, 세주아니가 싸움을 열면서 각이 이쁘게 보여서 활용하게 됐다"며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본인 기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아직 잘할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고, 아쉬운 부분도 많아서 더 잘하고 싶다"고 본인의 폼에 대해 겸손하게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딜라이트' 유환중은 "3세트를 준비하면서 이전 경기에 실수가 많이 나와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도란'은 "연휴에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 팬분들도 연휴 잘 쉬다 오시고 다시 경기 준비해서 찾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