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속도의 젠지, 피어엑스 순식간에 제압하고 6연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9개 |



젠지가 4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압도적인 차이로 피어엑스를 잡고 6연승에 성공했다. 그동안 자주 보여줬던 벨류가 아닌 속도에 있어서도 강하다는 걸 보여준 젠지였다.

1세트, 피어엑스는 탑에서 '기인'의 제이스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윌러'의 오공이 탑을 노려 '클리어'의 럼블이 3킬을 기록하며 상체에서 힘을 키우며 시작했다. 하지만 젠지는 한타에서 강했다. 전령 전투에서 승리한 젠지는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페이즈'의 칼리스타도 3킬을 기록해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이대로 무너질 피어엑스가 아니었다.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걸 최소화하며 힘을 키우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미드 전투에 이어 바론까지 향한 피어엑스였다. 그러나 젠지가 좋은 연계 플레이로 상대를 쓸어버리고 승기를 잡아 1:0을 만들었다.

젠지는 바텀에서 강력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2레벨 타이밍에 다이브를 시도해 라인적으로도 이득을 취한 젠지였다. 그래도 피어엑스는 탑에서 상대의 다이브를 잘 받아내고 '윌러'의 브랜드가 2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텀 균형이 크게 무너졌고, 탑에서도 여전히 젠지가 라인을 압박하고 있었다.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젠지는 드래곤 스택도 편안하게 쌓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글로벌 골드가 벌어지고 있었다. 바론까지 쉽게 손에 넣은 젠지는 정비 이후 23분 만에 피어엑스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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