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KT, 전승 젠지 상대로 저력 보여줄까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18개 |



kt 롤스터가 14일 젠지 e스포츠와 대결한다.

설 연휴로 인해 1주일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LCK가 내일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선다. 14일인 수요일부터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kt 롤스터와 젠지 e스포츠의 매치업이다. 현재 kt 롤스터는 4승 2패, 젠지는 6전 전승이다.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아직까진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kt 롤스터 역시 그렇다. 분명 이긴 경기를 살펴 보면 확실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정적인 베테랑 선수도 있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정글러 등, KT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여럿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도 명확했다. T1, 광동 프릭스전 패배 경기에서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kt 롤스터가 T1이나 젠지, 한화생명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저점, 고점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를 해결한 뒤에는 자신만의 무기를 더 갈고 닦아야 한다.

그리고 이번 젠지전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만큼 그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는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직 1라운드도 끝나지 않았지만, MSI에서 롤드컵 진출 티켓을 확정 지을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빨리 폼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해졌다.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를 상대로 승리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최소 무기력한 패배는 보여줘선 안된다. kt 롤스터가 가지고 있는 저력, 팬들은 그걸 원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