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광동 파워! DRX에 2:0 압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6개 |



14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광동 프릭스가 DRX를 2:0으로 꺾고 4승 3패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면, DRX는 1승 6패가 됐다.

DRX와 광동 프릭스의 1세트, 양 팀은 전령, 그리고 드래곤 앞 전투에서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구도가 이어졌다. 팽팽했던 상황, 광동이 조금 더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좋은 구도를 만들었다. 미드에서부터 벌어진 전투에서 한타를 완전히 승리하며 킬을 많이 가져왔고 글로벌 골드 차이도 꽤 벌어지기 시작했다.

DRX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반대로 광동 프릭스는 주도권을 잡자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드래곤 영혼까지 손쉽게 챙기고 교전도 자신감 있게 펼쳐 상대를 제압했다. 30분 기준 글로벌 골드도 1만 이상 벌어졌고, '세탭'의 코르키가 없는 사이에 DRX의 나머지 챔피언을 모두 잡고 승기를 굳혔다. '불독'의 흐웨이, '두두'의 아트록스가 전장을 지배했고, 결국 광동 프릭스가 1세트를 무난히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초반, 서로 성장에 집중하며 시간이 흘렀다. DRX가 근소하게 라인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다. 그러다 첫 드래곤을 앞두고 교전이 열렸는데 서로 1:1 킬교환, 드래곤의 주인은 DRX였다.

DRX는 탑에서 '라스칼'의 카르마가 '두두'의 크산테를 상대로 라인을 밀고 유충 사냥에 성공했다. 모든 라인을 잘 풀어갔던 DRX는 다음 드래곤도 쉽게 가져갔다. 광동은 힘든 상황에서 좋은 한타를 보여줬다. 하지만 드래곤의 주인은 DRX였고, 미드에서는 요네가 아지르를 상대로 솔킬을 기록했다.

선택권은 DRX에게 있었다. 광동은 어떻게든 드래곤 영혼을 내주지 않기 위해 드래곤 시야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DRX는 바론으로 시선을 돌렸다. 광동은 아지르만 드래곤에 투입시켰고, 나머지 4인이 상대 바론을 방해했다.

아지르가 드래곤을 잡고 바론으로 향하면서 한타가 열렸는데 광동이 뛰어난 전투를 통해 DRX를 제압하고 바론을 가져왔다. 이번 전투로 상황이 바뀌었다. 글로벌 골드도 광동이 역전했고,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광동 프릭스가 마지막 바론 전투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해 DRX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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