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DRX 2:0으로 잡고 분위기 살아난 DK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9개 |



17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DK가 DRX를 2:0으로 빠르게 격파하며 시원한 승리를 맛봤다. 반면 DRX는 금일도 완패를 당하며 1승 7패로 좋지 못한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DK는 1레벨 타이밍에 상대 블루 근처 부쉬에 숨어 '세탭'의 탈리야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분위기를 이어가 바텀에서도 '테디'의 케이틀린을 잡아냈다. DRX는 좋지 못한 상황에서 바텀의 좋은 딜 교환을 통해 상대의 드래곤 사냥을 밀어내고 자신들이 드래곤 1스택을 쌓았다.

그렇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DK에게 있었다. '쇼메이커'의 카르마가 미드를 완전히 잡고 있었고, '루시드'의 렐은 유충 사냥 이후 편하게 정글링을 돌고 있었다. 그러다 미드 다이브를 시도해 깔끔한 킬을 따낸 DK는 드래곤까지 잡았다. 탑 전투까지 큰 득점에 성공한 DK는 경기 시간 22분에 7,000골드 이상 앞서며 승기를 잡아 바론을 손에 넣고 무난하게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2세트, DRX는 0:1의 상황이지만, 카밀, 뽀삐,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애쉬라는 굉장히 공격적인 조합을 꺼냈다. 탑에서 먼저 선취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DK는 흔들리지 않았고, 바텀 '에이밍'의 케이틀린이 교전마다 킬을 휩쓸고 잘 성장해 경기를 지배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는 정글러인 '루시드'의 활약도 대단했다.

결국, DK가 1세트 못지않은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DRX를 24분 만에 꺾고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