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꼴찌의 반란 CLG, 갈 길 바쁜 TSM 발목 잡으며 시즌 2승째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7개 |




CLG가 오랜만에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한국 시각으로 2일 미국 산타모니카 LCS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0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프링 스플릿 경기에서 CLG가 갈 길이 바쁜 TSM을 잡아내며 하위팀의 반란을 예고했다.

25일 디그니타스와 대결을 시즌 첫 경기로 시작한 CLG는 이후 플라이퀘스트, 100시브즈, TSM에 연달아 패배하며 4연패 중이었다. 8일 EG를 상대로 첫 승을 추가해 분위기 반등에 나서는듯 싶었으나 이후 5연패로 연패 기록이 갱신되는 수모를 겪었다.

1승 9패인 상황에서 맞이한 금일 TSM과 대결, CLG는 초반부터 TSM에 운영에서 앞섰다. 드래곤 오브젝트도 더 많이 가져가고, 타워 파괴도 우위를 점하며 20분 경 글로벌 골드를 약 2천 가량 앞섰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진 않았지만, CLG는 최대한 안전하고 단단하게 플레이하며 바론도 챙기고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골드도 8천 가량으로 크게 벌어졌고, 마지막 한타 대승과 함께 시즌 2승째에 성공했다. CLG는 현재 2승 9패로 갈길이 굉장히 멀지만, 2라운드부터 합류한 포벨터가 2패 후 첫 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편, TSM은 최하위 CLG에게 패배하며 6승 6패로 공동 3위에 머물러 있으며, C9은 11연승으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