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변하지 않는 3대장 구도, 높은 승률 기록한 르블랑과 세나 원딜!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18개 |
■ 2020 LCK 스프링 시즌 밴픽 통계





■ 여전히 밴픽률 100% 기록하며 3대장 자리 지킨 아펠리오스, 세트, 오른

이번 4주차 일정에서도 세트, 아펠리오스, 오른의 3대장 구도가 이어졌다. 7할의 승률을 꾸준히 지키고 있던 오른의 경우, 기존과 달리 밴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3주차 일정까지 전체 밴 비율이 44.2%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4주차 일정에선 무려 83.3%의 밴 비율을 기록했다.

오른은 7할이란 높은 승률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고, 실제로 계속해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처럼 높은 밴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스프링 시즌,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른. 10.5 패치에서 너프가 예고되었지만, 해당 버전으로 대회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앞으로도 계속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오른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단점은 스킨 개수가 적다는 것뿐이다


세트와 아펠리오스 역시, 이번 4주차 일정에서도 밴픽률 100%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아펠리오스는 전체 밴픽률 100%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미 여러 번의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이처럼 상위권을 계속해서 지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밴픽률 100%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챔피언과 함께 밴픽률 100%를 달성한 세트는 전체 밴픽률 99%를 기록하고 있다. 세트 역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4주차 일정에선 58.3%(7승 5패)의 준수한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트 역시, 너프의 영향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 오른과 함께, 밴픽률 100%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펠리오스와 세트


■ 밴픽률 크게 상승한 르블랑과 원딜에서 강세 보인 세나

이번 4주차 밴픽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챔피언은 바로 르블랑이다. 3주차 일정까진 밴픽률 상위권에서 볼 수 없었던 챔피언인데, 이번엔 무려 95.8%의 높은 밴픽률을 달성했다. 여기에 83.3%(5승 1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실, 3주차 일정까지 르블랑은 100%(4승 0패)의 승률을 기록 중이었다. 기존에는 조커 픽으로 기용되었던 느낌이었지만, 밴픽률의 상승 폭이 매우 크고 높은 승률(90%)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어질 일정에서 자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까지 스프링 시즌 전체 승률 90%(9승 1패)를 기록 중인 르블랑


아펠리오스를 필두로 미스 포츈이 주름 잡고 있던 원딜 포지션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특히, 세나가 원딜로 기용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는데, 무려 83.3%(10승 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세나의 경우, 10.3 패치에서 직접 대포 미니언을 처치할 경우 '안개 유령'의 생성 확률이 감소했다. 때문에 원딜로 사용할 때의 메리트가 없어진 듯 보였지만, 오히려 '단식'형 원딜로 자리를 잡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서포터로 기용할 수 있는 만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세나는 원딜로 기용할 때 생존기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포터로는 탐 켄치와 세트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탐 켄치 역시, 이번 4주차 일정에서 75%(6승 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 이번 4주차 일정에선 세나 원딜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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