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유럽 프나틱까지 완승! 북미 1번 시드 TSM마저 꺾어

경기결과 | 장민영, 남기백 기자 | 댓글: 16개 |



북미와 유럽의 대결에서 유럽이 승리를 이어갔다. 로그에 이어 프나틱이 LCS 1번 시드인 TSM마저 꺾었다.

프나틱은 초반부터 TSM을 압도했다. 과감하게 인베이드를 들어가 TSM의 정글러 '스피카' 니달리를 말리면서 시작했다. '셀프메이드'의 이블린이 오히려 칼날 부리를 빼앗을 정도로 유리한 흐름을 잡았고, 봇 갱킹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탑 라인에서도 '브위포'의 볼리베어가 킬까지 만들어내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다.

위기의 TSM에는 '비역슨'이 있었다. 신드라가 탑으로 향해 킬을 만들어내며 상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TSM이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면서 글로벌 골드는 따라잡을 수 있었다. 라인전에서 밀리던 '브로큰블레이드'마저 갱킹 온 이블린을 잡아주면서 TSM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오브젝트를 둔 심리전에서 프나틱이 크게 앞서갔다. 몰래 드래곤 사냥을 시도한 TSM의 움직임을 엉키게 만든 뒤, 드래곤과 바론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 일방적으로 밀어내는 그림이 나오자 성장한 이블린의 힘이 나왔다. 홀로 남겨진 '더블리프트'의 세나를 순식간에 지워버리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음 바론이 나온 타이밍에 경기는 확실하게 기울었다. TSM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들어가봤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나틱은 순간이동을 활용해 후퇴하는 TSM을 전멸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미리 미드 억제기를 밀어놓은 프나틱은 미드로 전진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이미지 출처 : 라이엇 공식 플리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