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ES '카사', "우리는 가장 강한 리그의 1시드팀...우승 목표로 해야"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29개 |



TES 정글러 '카사'가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카사'의 소속팀 TES는 3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플라이 퀘스트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카사는 6킬 8어시스트 노데스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하고 팀에 소중한 첫 승을 안겼다. 카사는 가장 강한 리그의 첫 번째 시드팀인 만큼 우승을 목표로 뛰는 게 당연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e스포츠 포커스와 진행한 TES 정글러 '카사' 홍하오쉬안의 경기 후 인터뷰다.


Q. 그룹 스테이지에서 플라이 퀘스트와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승리에 대한 소감은?

서머 결승전 경기가 끝나고 직접 경기를 뛴 게 정말 오랜만이다. 아직 경기에 완전히 녹아든 느낌은 아니라서 다음 경기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Q. TES가 경기를 굉장히 공격적으로 풀어갔다. 팀이 모두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이유가 있을까?

평소 스크림을 할 때 영향이 있는 듯하다. 연습 경기 결과가 좋아서 대회에서 같은 성과를 얻고 싶다. 조합색도 공격적인 게 맞아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Q. '카사'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 경험이 풍부하다. 다른 선수들에게 혹시 어떤 조언을 해준 게 있나?

별다른 말은 해주지 않았다. 다른 지역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것만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세계대회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Q. DRX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생각해 둔 게 있을까?

DRX와 경기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Q. 최근 솔로랭크에서 릴리아를 자주 연습하던데, 릴리아 챔피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솔직히 지금 메타에서는 정글 챔피언에 대한 고민보다 미드 라인 주도권이 더 중요하다. 우리 미드는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다. 내 생각에 정글에 특별하게 좋은 챔피언은 없는 거 같고,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나 팀 조합에 잘 어울리는지 등을 따지는 게 더 중요해 보인다.


Q. 많은 사람들이 TES가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 압박감을 느끼진 않나?

별로 느끼지 않는다. 2년 전에 RNG에서 이미 이런 경험을 해봤다. 지금은 굉장히 평온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중이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일까?

당연히 우승이다. 우리는 세계서 가장 강한 지역리그인 LPL의 1시드 팀이다. 우승을 노려야 정상이다.


Q. 미드라이너 '나이트'가 긴장을 많이 해서 밤에 잠을 설친다고 하더라. ‘카사’ 선수는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진 않나?

없다. 매우 잘 자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따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성과를 얻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다. LPL 팀이 모두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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