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개최지 근방 화산 폭발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32개 |



2021 MSI 개최지인 레이캬비크에서 남측으로 32km가량 떨어진 화산이 폭발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에 따르면, "분화는 작은 것으로 간주되며, 분화 균열 길이가 약 500m로 추정된다. 용암은 남서쪽과 서쪽으로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금은 화산 가스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해, 시민들은 모든 건물의 창문을 닫으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이달 초 라이엇 게임즈 본사는 Dot Esports에 "지진과 화산 활동은 아이슬란드 일상일 뿐"이며 "자연재해와 대비책 전반에 관한 아이슬란드 당국의 경험을 믿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렇지만 자칫하면 5월 6일 계획인 MSI 개최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폭발 몇주 전,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수천 번의 작은 지진이 발생했다며 대형 지진 활동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폭발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의 교통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공항은 폭발 근원지인 파그라달스퍄틀(Fagradalsfjall)에서 북측으로 32km 위에 있다. MSI 개최 장소와 인접한 곳이다.

인벤은 이번 폭발과 관련한 MSI 진행 사항을 라이엇 게임즈에 문의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 출처 : 아이슬란드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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