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담원 게이밍, kt 롤스터에 2세트도 승리 따내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2개 |




kt 롤스터가 '레이' 전지원과 '말랑' 김근성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담원의 파괴력이 제대로 발휘된 경기였다.

자야-라칸, 세트, 오리아나, 세주아니로 조합을 갖춘 kt 롤스터의 테마는 한타 조합이었다. 그래서 초반에 무리한 교전으 최대한 피하며 성장에 집중했다. 담원 게이밍은 조이와 리 신을 통해 초중반부터 교전을 즐기길 원했으나 녹록지 않았다.

'말랑' 김근성의 세주아니는 날카롭게 스킬 연계를 퍼부으며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을 첫 킬의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탑에서 케일을 가져간 '너구리' 장하권이 '레이' 전지원의 세트를 상대로 리드하며 탑 포탑 철거에 성공했다.

kt 롤스터가 1~2천 가량 글로벌 골드를 앞서며 앞선 1세트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흐르고 있었다. kt 롤스터는 세트가 케일에 의해 잘렸음에도 미드 4:5전투에서 자야가 킬을 가져가는 등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기세를 몰아 바론 사냥까지 이어간 kt 롤스터. 하지만 이는 자충수였다. 상대를 저지하기 위해 벽 뒤에 있던 세트가 무기력하게 전사했고, 자신들이 위기에 쳐하며 바론까지 담원에게 내주고 말았다. 한타에서 또 대패한 kt 롤스터, 담원은 네 번째 드래곤까지 잡은 뒤 미드 2차 타워 철거까지 성공했다.

담원은 바론 사냥을 시도해 kt 롤스터를 불렀다. 간단했다. 바론을 미끼로 한타 대승을 거둔 담원이 그대로 3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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