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한타 지배하는 '큐베' 세트의 존재감!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25개 |



22일 종로 LoL 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CK 14일 차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그리핀이 만났다. 한화생명은 '큐베' 이성진의 세트를 중심으로 한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초반부터 양 팀 정글러의 선택이 갈렸다. '하루' 강민승은 자르반 4세로 봇 라인을 봐주면서 2020 LCK에 첫 출전한 '라바' 김태훈의 이즈리얼을 키우는 선택을 했다. '타잔' 이승용의 세주아니는 성장에 집중해 첫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까지 챙길 수 있었다. 전령을 앞세운 그리핀은 봇 라인에 힘을 줘 2차 포탑을 밀어내고 이즈리얼마저 끊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한화생명은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드래곤 싸움에서 먼저 자리를 잡고 상대를 몰아내거나 '큐베' 이성진의 세트를 우회해 뒤를 잡는 플레이를 펼쳤다. 2킬을 낸 한화생명은 25분 경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이후 열린 한타에서도 한화생명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2차 포탑에서 깔끔하게 다이브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가 미스포츈이 궁극기를 활용하는 타이밍에 다시 파고들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바론과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두른 한화생명은 거침없이 미드로 진격했다. 억제기까지 밀어낸 한화생명은 다음 바론-장로 드래곤까지 챙길 수 있었다. 드래곤 사냥을 마친 한화생명은 바로 전투로 전환해 그리핀을 쓰러뜨리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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