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2세트에서 발휘된 젠지다운 경기력, 아프리카 꺾고 1:1 만들어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3개 |




2세트는 젠지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 '비디디' 곽보성의 르블랑 활약이 눈부셨다.

2세트 초반은 완전한 젠지의 흐름이었다. 젠지는 상체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르블랑과 '클리드' 김태민의 자르반 4세가 적극적으로 탑, 미드를 활보하며 '기인' 김기인의 아칼리를 상대로 첫 킬을 따냈다. 이어 미드에서는 '라스칼' 김광희의 갱플랭크가 궁극기를 지원해 조이를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허리역할로 중심을 잡는 미드가 11분에 세 번이나 전사하며 경기가 굉장히 힘들어졌다. 미드의 약세는 곧 정글로도 영향을 끼쳤다. '드레드' 이진혁의 올라프는 중립 지역으로 잠깐 고개만 내밀어도 목숨이 위태로웠다.

아프리카 입장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던 바텀마저 무너졌다. 2:2 싸움에서 젠지가 일방적으로 승리하며 2킬을 젠지에 내줬다. 21분에 글로벌 골드 격차가 4천 이상 벌어져 상황을 잘 나타내 주고 있었다. 격차는 좀처럼 따라잡히지 않았다.

아프리카도 최대한 버티면서 후반으로 어떻게든 경기를 끌고 가려해봤지만, 젠지는 틈을 주지 않았다. 오브젝트까지 싹쓸이한 젠지가 결국,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아프리카를 상대로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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