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펀플러스 7연승 질주, 1위 e스타 턱밑 추격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7개 |



펀플러스가 위기를 뚫고 7연승 질주를 했다.

한국 시각으로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프로 리그(LPL) 1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OMG의 거친 공세를 뿌리치고 7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어느새 7승 2패로 2위이며, 7승 1패 1위 e스타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펀플러스는 1세트에 호되게 당했다. 일단 OMG 미드 라이너 '아이콘'이 '도인비'의 시그니처 챔피언 클레드를 꺼내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이콘'의 클레드는 교전 때마다 '도인비'의 블라디미르보다 압도적 능력을 발휘했다. 탑 라이너 '컬스'도 김군을 라인전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성장 크게 차이를 벌렸다. 거의 모든 라인에서 밀린 탓에 펀플러스라도 경기를 돌이킬 방법이 없었다.

2세트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도인비'는 본인이 자랑하는 브루저 픽을 선택했고, 레넥톤은 보란듯이 '아이콘'의 르블랑을 제압했다. 라인전 초반부터 CS 차이를 벌렸으며, 교전에서도 월등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미드 라인의 격차는 점점 다른 곳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덕분에 'LWX'의 미스 포츈이 크게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주도권을 잡은 펀플러스는 승리를 놓칠 팀이 아니었다.

3세트도 '도인비'가 사랑하는 브루저가 출전했다. '클레드'였다. 일찍 폭발음이 터져 나왔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김군'의 모데이카이저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1킬을 고르게 획득했다. 특히, '도인비'의 클레드는 '아이콘'의 사일러스를 꼼짝도 못 하게 했다. 운영을 통해 스노우 볼을 굴린 펀플러스는 20분이 되기 전에 글로벌 골드 4천가량을 앞서나갔다. 결국 23분 화끈하게 한타를 열고 승리한 펀플러스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2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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