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두 번의 한타 '대승' T1, 장기전 끝에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서동용, 박범 기자 | 댓글: 98개 |




T1이 장기전 끝에 두 번의 큰 한타 승리로 승리를 만들었다.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와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플레이메이킹을 해냈다.

양 팀 모두 강력한 한타력을 가진 챔피언을 다수 선택했으나, 양 팀 모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만한 전투는 통 일어나지 않았다. 25분이 지나가도록 양 팀의 킬 스코어는 3:1로 DRX가 약간 앞서갔다. 그러나 글로벌 골드는 같았으며, 용 또한 두 팀이 두 마리씩 나눠가졌다.

시간은 DRX편이었다. 앞라인에서 단단하게 버텨줄 오른과 세트가 무난히 성장했고, 후반 캐리력 높은 케이틀린이 3코어를 넘어가고 있었다. 양 팀은 미드 라인에 모여 신경전을 꽤 오래동안 지속했다. 드래곤이 나오면 서로 이득을 보려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한 것은 사실이나, 한타가 열리거나 킬이 나오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승부는 38분경 T1이 바론 사냥을 시작하며 갈렸다. 바론 둥지 앞에서 펼쳐진 한타는 T1이 약간의 이득을 보고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끝까지 퇴각을 하지 않은 T1이 바론 체크를 시도한 DRX를 다시 공격하며 핵심 전력인 '데프트' 김혁규의 케이틀린을 잡아냈다.

T1은 이번 한타로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하고 답답했던 글로벌 골드 차이를 확 벌리는 성과를 이뤘다. 상황이 답답해진 DRX는 두 번째 바론 타이밍에 사냥을 시도하며 한타를 끌어 냈으나, '칸나' 김창동의 아트록스가 DRX의 세 명을 묶고, 나머지 인원이 DRX의 앞라인을 정리하며 한타 대승을 만들었다. 결국, T1이 1세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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