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 "소환-보노 칭찬해"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18개 |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8일 차 3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치열한 대결 끝에 아프리카 프릭스를 2:1로 잡고 7연승을 이어갔다. 5연패 후 7연승이다.

kt 롤스터는 금일 경기에서도 다섯 선수 모두가 하나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적인 호흡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게 눈에 띄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5연패 후 7연승까지 왔다. 현재 어느 정도까지 폼이 올라왔다고 생각하나?

팀의 완성도는 라인별 선수, 팀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두 부분 모두 아직 40~50%정도 끌어 올렸다고 본다. 스프링 시즌은 선수들이 보완할 점을 채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Q. 연승의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게임 외적으로는 마인드와 멘탈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개인에 맞는 목표 설정, 동기부여 등,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접근한다. 게임 내적으로는 다들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라 부족한 부분과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캐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코칭 스태프가 원하는 훈련 프로그램들을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매우 고맙다.


Q. 1라운드를 거치면서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는?

외부에서 볼 때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모두가 성장 중이다. 선수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도 포함이다. 선수 중에서는 '소환' 김준영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 기본기부터 우리가 요구하는 것들에 성실히 임하고 열심히 노력한다. 발전할 여지가 더 많은 선수다. 그리고 '보노' 김기범은 생각보다 훨씬 영리한 정글러다. 코칭 스태프의 요구나 원하는 플레이를 빠르게 흡수한다.


Q. 솔직히 몇 연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연승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진 않다. 거기에 신경이 쓰이면 우리의 방향성이 흔들릴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의 최종 목표를 향해가는 와중에 운이 따라줘서 결과가 잘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이런 점들을 강조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고, 힘든 시기도 있기 마련인데, 항상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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