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탑 스노우 볼 확실히 굴린 그리핀, 드래곤 장악하며 2세트 가져가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10개 |



그리핀이 1세트와 달리 탑에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핀은 2세트 초반을 확실히 주도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먼저 사냥한 뒤 탑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전령을 풀고 탑 다이브까지 성공하면서 포탑까지 밀어내는 성과를 냈다. 큰 이득을 챙긴 그리핀은 자연스럽게 세번 째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리핀은 별다른 변수 없이 이득을 챙겼다. 사이드 라인을 확실히 밀어낸 뒤 합류해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갔다. 그대로 그리핀이 흐름을 가져갔다.

불리한 한화생명은 교전으로 변수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그리핀의 모데카이저가 봇에 있는 상황에서 전투를 벌여 2킬을 만들어냈다. 힘겹게 3킬을 내주고 바론을 가져가면서 수비에 집중했다. '템트' 강명구의 직스가 포탑에서 포킹으로 시간을 벌었다.

이에 그리핀 역시 공격으로 거침없이 승부를 걸었다. '소드' 최성원의 모데카이저가 직스를 끊어주면서 미드 억제기를 밀어내는 한타에 성공했다. 다음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가 드래곤 사냥을 견제하려는 한화생명의 두 명을 끌어내 킬을 냈다. 결국 드래곤을 완벽히 장악한 그리핀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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