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드래곤 영혼 줘도 건재한 T1, APK 프린스에 2세트까지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19개 |



T1이 변함없는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APK 프린스가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갔지만, T1을 넘어서진 못했다.

2세트는 양 팀이 오브젝트가 나오는 타이밍 전후로 킬 교환에 나섰다. APK가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T1이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익수'의 뽀삐를 끊어주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탑에서 '칸나' 김창동의 레넥톤이 크게 성장했고, T1이 바로 탑에 힘을 줘 운영을 시작해 2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사이드 라인을 장악한 T1은 미드에서도 과감하게 싸움을 열었다. 잘 성장한 레넥톤이 후방에서 등장해 APK를 붙잡고 킬을 올렸다.

이후 전투는 T1이 확실히 정교한 스킬샷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어갔다. '에포트' 이상호의 블리츠크랭크가 쉬지 않고 APK를 끌어당겨 킬로 연결했다. 그 결과로 어느새 글로벌 골드 6천 가까이 벌어지게 됐다.

그러자 APK는 미드로 집결해 반격에 나섰다. 모든 스킬을 퍼부어 잘 성장한 미스포츈과 레넥톤을 잡아내면서 세 번째 드래곤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어 '익수'의 뽀삐가 망치로 정글러를 날리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는 가져갔다.

하지만 APK는 바론으로 향하는 T1을 막진 못했다. 4:5 상황에서 치고빠지는 난전에서 T1이 승리를 거뒀다. T1은 렉사이를 비롯해 APK를 한 명씩 각개격파하면서 승리를 이어갔고, 어느새 킬 스코어는 17:7까지 벌어졌다. 쌍둥이 포탑 다이브까지 성공한 T1은 2:0으로 오늘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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