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허를 찌르는 APK의 밴픽, 아프리카에 2세트 승리하며 1:1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2개 |




APK 프린스가 참신한 픽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흔들며 완승을 거뒀다.

APK 프린스는 탑 소라카, 바텀에 모르가나와 파이크 조합을 꺼내며 변수 창출에 힘을 주는 픽을 선택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파이크가 전사하며 내줬지만, 올라프의 힘을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챙겼다. 미드에서도 '스피릿' 이다윤의 리 신이 갱킹을 시도해 신드라를 잡았지만, 포탑의 힘을 빌려 함께 전사했다.

이후 바텀에서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힘을 집중한 APK는 아프리카의 바텀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그리고 탑과 미드에서 동시에 APK는 리신과 빅토르를 큰 투자없이 잡아내며 17분에 글로벌 골드를 약 3천 가량 벌리기 시작했다. APK는 속도를 더 내기 시작했다. 미드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를 잡아낸 후 두 번째 협곡의 전령까지 미드에 소환해 1차 타워를 파괴했다.

APK는 악셀을 더 밟기 시작했다. 탑에서 상대가 3인이나 있음에도 5인 다이브를 시도해 2킬을 얻은 뒤 희생 없이 빠졌다. 그리고 잠시 뒤에는 '기인'의 빅토르까지 잡았다. 계속 APK가 이득을 취했다. 22분에 빠른 바론 시도가 성공으로 돌아가 글로벌 골드 격차는 23분에 6천으로 벌어졌다.

바론 사냥 속도가 조금 느렸으나 완벽한 시야 장악과 강타 싸움에서 승리한 APK는 바론을 가져가고 더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상대를 유인해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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