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해냈다 팀 리퀴드, G2 e스포츠에 완승 따내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40개 |




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1경기는 팀 리퀴드의 승리로 끝났다.

팀 리퀴드는 1레벨 단계부터 적 정글로 들어가 바텀과 정글 3:3 교전을 승리로 이끌며 '택티컬'의 칼리스타가 '얀코스'의 니달리를 잡았다. G2 e스포츠는 미드 근처에 잠복 중인 '코어장전'의 세트를 노렸지만, 어그로 핑퐁으로 G2의 턴을 빼앗아 오히려 사지로 들어오게 된 '캡스'의 제이스를 잡았다.

G2는 자신들에게 주도권을 없는 걸 알고 초반 무의미한 전투는 피하며 잠시 성장에 집중했다. 그리고 때가 되었다고 판단될 타이밍에 '미키엑스' 알리스타가 미드에서 좋은 이니시에이팅으로 2킬을 만들어냈다.

그래도 여전히 분위기는 팀 리퀴드가 좋았다. 18분 기준 드래곤 2스택도 쌓아놨고, 글로벌 골드도 2천 가량 앞섰다. G2는 20분쯤 전령 앞 교전에서 칼리스타와 제이스를 교환한 후 전령을 풀어 미드를 압박했다. 팀 리퀴드도 이에 질세라 '코어장전'의 세트를 필두로 맵을 장악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이어진 탑 교전에서도 G2의 핵심 딜러 라인을 모두 잡고 바론, 드래곤 영혼까지 손쉽게 가져가며 바텀과 탑 억제기를 파괴했다. G2는 마지막으로 변수를 만들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승부수를 띄웠지만 통하지 않으며 팀 리퀴드가 승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