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속 너프 목록에 이름 올린 아펠리오스와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변경
거듭되는 너프에도 불구하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킬 구성으로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샀던 아칼리의 너프가 또 한 번 진행되었다. 먼저, Q스킬 '오연투척검'의 기력 소모량이 전 구간 20씩 증가했고, W스킬 '황혼의 장막'에서 얻을 수 있던 이동속도 증가 효과는 2초 동안 점점 줄어들도록 변경되었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무결처형'은 첫 번째 사용이 논 타겟팅에서 타겟팅 스킬로 변경되었다.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가졌던 스킬인 만큼, 이러한 변경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펠리오스는 10.1패치부터 10.3까지 꾸준히 너프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이은 너프에도 불구하고 높은 승률이 쉽게 꺾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패치에선 피해량과 재사용 대기시간 너프까지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만월총의 패시브 사거리가 제한 없음에서 1800으로 조정되었다.
이외에도 각 포지션에서 1티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챔피언들의 조정도 다수 진행되었다. 먼저, 에코는 패시브의 몬스터에게 두 배의 피해를 입히던 효과가 150%로 감소했다. 미스 포츈은 성장 공격 속도 증가량이 3%에서 2.25%로 감소했고, 레오나는 W와 E스킬 피해량이 조정이 진행되었다.
서포터와 원딜 포지션에서 모두 활약하고 있는 세나의 경우, 패시브의 안개 흡수 매커니즘의 변화가 있었다. 이제 세나가 처치하지 않은 미니언에서 영혼이 등장할 확률이 20%에서 25%로 증가했고, 세나가 처치한 대포 미니언에서 영혼이 등장할 확률은 100%에서 1.67%로 감소했다. 해당 변경으로 세나를 원딜로 사용할 시, 패시브를 통한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출시 직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세트도 이번 패치를 통해 능력치 조정이 이루어졌다. 기본 체력 재생이 9.25에서 8로 감소했고, W스킬 '강펀치'의 기본 피해량 및 재사용 대기시간도 함께 너프 됐다. 주력 스킬의 조정인만큼 체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글 경험치 버프
솔로 라인의 경험치량 증가와 정글 경험치 조정 등으로 한동안 정글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어진 메타가 지속되었다. 실제로 솔로 라이너와 정글러의 경험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벌어진다. 따라서 정글러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었다.
이번 패치에선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정글 몬스터의 경험치 조정이 진행되었다. 돌거북과 푸른 파수꾼, 붉은 덩굴정령의 경험치가 조정되었고, 몬스터 경험치 레벨 증가량이 4레벨은 1.025배에서 1.075배로, 5레벨~6레벨 구간엔 1.1배에서 1.15배로 증가했다. 전반적인 정글 몬스터 경험치 변경으로, 기존 대비 정글 챔피언의 6레벨 타이밍이 빨라졌다. 때문에 성장형&갱킹형 정글 챔피언 모두 어느 정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사랑의 추적자 징크스&유미, 세나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 출시 예정!
이번 10.3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사랑의 추적자 징크스, 유미'이며, 새로운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True Damage 세나 프레스티지 에디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세나의 프레스티지 스킨의 경우, 기존 이벤트 프레스티지 스킨과 달리 2020 프레스티지 포인트를 모아 2021년 1월 말까지 획득할 수 있다.
▶ 10.3 패치 노트 보러가기
Kak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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