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쑤닝, 마치 e스포츠 잡고 2승 1패로 선두권 치고가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5개 |




쑤닝이 마치 e스포츠를 잡고 2승 1패로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첫 킬은 마치 e스포츠가 따냈다. '제미니'의 볼리베어가 탑으로 향해 쑤닝의 탑 라이너 '빈' 잭스를 잡았다. 마치 e스포츠는 탑을 집요하게 노렸다. 'PK'의 쉔이 딜교환을 통해 잭스의 체력을 깎아 놓고 빅 웨이브와 함께 볼리베어를 불러 다이브를 시도했다. '빈'의 잭스는 순간 이동까지 사용한 상황에서 전사해 골드와 경험치에 있어 큰손해를 봤다.

쑤닝은 위기를 미드에서 풀었다. '엔젤'의 신드라가 '미션'의 아지르를 잡고 주도권을 잡았다. 마치 e스포츠는 아지르만 점멸이 있을 때 뭔가를 하지 않으면 미드 차이를 좁히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마치 e스포츠가 이번엔 바텀 다이브를 설계했다. 점멸이 없던 '후안펭'의 이즈리얼을 잡아냈지만, 시간이 많이 끌렸고, 잭스와 신드라까지 합류하며 쑤닝도 애쉬와 볼리베어를 잡았다.

바텀 교전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도권이 쑤닝으로 넘어갔다. 쑤닝은 1,500가량 밀리던 글로벌 골드도 역전했고, 드래곤도 취했다. 이후 서로 계속 주고 받는 난전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 쑤닝은 전령을 통해 미드 2차까지 밀며 속도를 올려 21분 기준 킬 스코어 6:6, 글로벌 골드는 3천 가량 앞섰다.

잠시 뒤에는 바론 앞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어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쑤닝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모든 라인 압박을 시작해 일방적인 이득을 보기 시작했다. 마치 e스포츠는 애쉬와 쉔의 합으로 '빈'의 잭스를 한 번 끊었으나 대세의 영향은 크게 없었다.

결국, 쑤닝이 바론 앞에서 계속 대치하다 한 명도 전사하지 않는 깔끔한 전투로 상대를 모두 잡고 33분 만에 마치 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