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여전히 강력한 샌드박스의 상체, APK에 2세트도 압승

경기결과 | 김홍제, 남기백 기자 | 댓글: 10개 |




샌드박스가 2세트 역시 APK 프린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플로리스' 성연준에게 리 신을 쥐어준 APK 프린스는 빠른 타이밍에 바텀을 노렸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도브' 김재연의 라이즈가 순간 이동으로 합류하고, 적절히 잘 빠져나가면서 오히려 '시크릿' 박기선의 레오나가 전사했고, 잠시 뒤에는 리 신까지 함께 죽고 말았다.

APK 프린스는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급해보였다. '플로리스' 리 신은 어떻게든 경기를 풀어야한다는 중압감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탑에서도 '서밋' 박우태의 레넥톤을 노리다가 오히려 역갱킹에 더블킬을 선사했다. 불과 경기 시간 5분 만에 경기가 크게 샌드박스 쪽으로 기울었다. 그나마 '케이니' 김준철의 빅토르가 렉사이를 잡아낸 게 전부였다.

샌드박스는 경기를 굳혀나갔다. 천천히 상대 시야를 차단하고, 드래곤 스택을 차근 차근 쌓으며, 21분 경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바론을 빠르게 사냥한 샌드박스는 1:1 킬교환 후 집으로 정비를 떠나 더욱 강력해질 뒤를 도모했다.

이변은 없었다. 샌드박스는 두 번째 바론도 쉽게 가져가 APK를 거칠게 압박하기 시작했고, 무난하게 두 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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