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고루 활약한 드래곤X, kt 롤스터에 3세트 승리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 댓글: 51개 |



드래곤X가 3세트를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쵸비' 정지훈-'데프트' 김혁규와 신예 3인방 모두 제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깔끔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3세트, 먼저 득점한 쪽은 kt 롤스터였다. 미드 3인 갱킹으로 '쿼드' 송수형의 카시오페아를 잡았고, 봇 듀오가 순수 2대 2 구도에서 킬을 추가했다. 드래곤X는 '투신' 박종익의 레오나를 연달아 끊어내며 킬 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드래곤도 하나씩 나눠가졌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차에 kt 롤스터 쪽에서 레오나가 한 번 더 잘리는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덕분에 드래곤X는 손쉽게 봇 1차 타워와 바람 드래곤을 손에 넣었다. 21분 경, kt 롤스터의 공격을 역으로 받아친 드래곤X는 한타 대승과 함께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챙겼다.

이제 글로벌 골드는 4,000 차. 특히, 꾸준히 성장 격차를 벌려온 탑과 정글은 2레벨까지 성장 격차가 벌어졌다. 드래곤X는 무난하게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둘렀고,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다. '쵸비' 정지훈의 아트록스가 한 번 잘리긴 했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주는 킬은 아니었다.

드래곤X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상대 정글 깊숙이 들어간 드래곤X는 '케리아' 류민석 알리스타의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추가 킬을 올렸고, 탑과 미드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탑에서 카시오페아를 노린 kt 롤스터의 공세를 완벽하게 받아친 드래곤X는 그대로 적진으로 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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