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빠른 템포로 몰아친 징동, PSG 압도하며 승리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댓글: 15개 |



징동 게이밍이 초반부터 거세게 공격하며 PSG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빠른 로밍으로 초반 이득을 취한 징동은 위기 없이 승리했다.

징동은 빠른 템포로 초반부터 몰아 붙였다. 징동의 서포터 '리마오'의 판테온이 공격적인 로밍 플레이로 초반 3킬을 모두 관여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라인은 정글러였다. PSG 정글러 '리버' 김동운의 그레이브즈는 9분동안 6레벨을 찍지 못할 정도로 말렸다.

징동은 PSG에게 일말의 주도권도 주지 않았다. '줌'의 탑 세트는 혼자 2:1의 상황에 킬을 만들어내며 활약했고, '리마오'의 판테온은 어느새 현상금이 쌓일 정도로 성장했다. PSG의 안전지대는 없었다. 자신의 모든 라인, 모든 정글 지역은 징동의 사정권이었다. 2차 타워 안에서도 킬을 만들어낼 정도로 지배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킬 스코어는 어느덧 12:1로 벌어졌다. 글로벌 골드 차이는 1만 골드 이상. PSG는 나가지 않을 수도 없고, 나가면 상대방에 덜미가 잡히는 그림이 그려졌다. 한타 때 마다 선봉장 역할을 하며 멋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중국 최고의 탑 라이너 중 한 명인 '줌'의 세트였다. 스킬 이름 그대로 대미를 장식하며 마지막 한타까지 주인공이 됐다. 결국, 징동이 PSG에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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