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광동에 2:0 승리한 한화생명, 순조로운 출발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6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21일 서울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광동 프릭스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반대로 광동 프릭스는 첫 경기 패배에 이어 1주 차를 0승 2패로 마감했다.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는 '피넛'의 마오카이가 초반부터 '커즈'의 렐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정글에서 주도권이 생긴 한화생명은 자연스럽게 협곡 모든 곳에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고, 오브젝트 컨트롤도 먼저 나섰다.

광동 프릭스는 드래곤에 이어 전령까지 내줄 수 없다고 판단해 전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3스택까지 깔끔하게 가져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런데 바론과 광동 측 레드 근처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광동 프릭스가 멋진 카이팅을 통해 '제카'의 아지르를 자르고 바론을 치기 시작해 교전 승리와 바론이라는 전리품 모두 챙겨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잠시 뒤 한화생명은 '제카'의 아지르가 적절한 순간 이동 활용으로 한타를 대승하고 바론을 가져갔다. 그런데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최후 전투에서 더 좋은 교전을 펼쳤던 한화생명이 광동 프릭스를 다운시키고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서로 바텀과 탑에서 킬을 주고 받으면서 드래곤 스택도 하나씩 나눠가졌다. 교전이 많이 발생하기 보단 성장에 집중하며 시간이 흘렀다. 운영에서 밀리지 않았던 광동 프릭스인데, 중간에 상대에게 잘리는 장면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광동 프릭스는 탑에서 벌어진 미드-정글 2:2 교전에서 '불독'의 코르키가 엄청난 딜을 뿜어내 승리했다. 하지만 바텀이 계속 아쉬운 광동 프릭스였다. '태윤'의 이즈리얼은 매번 잘리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고, 결국 한화생명이 31분 만에 광동 프릭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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