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한화생명e스포츠, 피어엑스 완파...세트 6연승 이어가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6개 |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그 기세를 몰아 2세트에는 더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피넛' 한왕호의 뽀삐가 카운터 정글을 통해 '윌러' 김정현의 비에고를 잡아내면서 1세트를 시작했다. 피어엑스는 '피넛'의 다이브를 제대로 받아친 바텀 듀오의 슈퍼 세이브로 한숨 돌렸다. 이후 18분 경, 미드 대치 구도에서 '엑스큐트' 노틸러스가 예측 닻줄로 '바이퍼' 박도현의 루시안을 낚아 챘다. 하지만, 루시안은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고, 역으로 한타를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사이드 라인서 '클리어' 송현민의 나르도 잘라주면서 3용까지 챙겼다.

이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확실하게 앞섰고, 화염 영혼까지 챙겼다. 수세에 몰린 피어엑스는 바론이라는 강수를 두었고, 2데스와 바론 버프를 맞바꾸는 기분 좋은 교환을 만들었다. 미드에 서있던 루시안-나미를 잡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성장을 마친 '제카' 김건우의 코르키였다. 포킹이 너무 세서 대치 구도가 성립이 안 됐고, 결국 꼬리가 잡히며 한타를 대패했다. 흐름을 되찾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장로 한타를 끝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2세트, 미드-정글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2킬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협곡의 전령 합류 싸움에서 4:1 교환을 만들어내면서 일찌감치 게임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빠르게 굴러가기 시작한 파괴전차는 멈출 줄 몰랐다. 연이은 교전에서 환상적인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며 숨 쉴 틈 없이 피어엑스에게 강펀치를 날렸다. 그렇게 약 21분 만에 킬 스코어 20:3을 만들어낸 한화생명e스포츠가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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