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T1의 CEO, 조 마쉬가 말하는 T1의 모습, 그리고 비젼

인터뷰 | 석준규,권기혁 기자 | 댓글: 16개 |



세계적인 구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던 SKT T1은 지난 해 말, 돌연 T1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이 되었습니다. 새 이름과 새로운 로고는 물론,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대외적인 이미지 역시 더욱 글로벌화에 맞춘 행보를 걷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등장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인물로는 T1의 새로운 CEO, 조 마쉬가 있습니다. CEO의 무게감을 근엄하게 유지하기보단, 팬 및 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T1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그는 어느덧 한국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 반포의 한 호텔에서 조 마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CEO라는 딱딱한 직함에도 불구, 유쾌한 웃음으로 반겨준 그는 이윽고 진지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습니다. CEO에게 직접 듣는,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T1의 비젼. 다음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Q.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조 마쉬(Joe Marsh)이고, T1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의 CEO입니다. SKT와 컴캐스트의 합작 사업에서 글로벌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Q. 컴캐스트와 SKT는 어떻게 서로 연결된 것인가요?


저희가 같이 일할 팀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처음 왔을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큰 대기업과 손을 잡게 될 지는 상상도 못했죠. 2018년도 롤드컵 때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 당시에 SKT T1이 모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부터 마침 독립을 하는 중이었고, 저희에게는 엄청나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희의 모회사인 컴캐스트는 미국에서 SK와 같은 통신과 미디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SKT 측의 제이슨 리 이사와 찰스 허 전무와 얘기가 잘 통했죠. 저희는 '때마침 있어야 할 곳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파트너십을 맺는데 1년 정도 걸렸고, 현재 모든 것들이 잘 풀리고 있습니다. SKT는 길고 엄청난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며, 저희가 그 탄탄한 토대에 얼마나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제 컴캐스트가 SKT와 파트너가 됐으니 많은 변화가 있을텐데요, 어떤 변화를 예상하나요?


제 3자 입장에서는, 팀의 이름과 로고가 바뀐 것이 가장 눈에 띄겠죠. 두 회사가 같이 합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팀 이름이 ‘SK Telecom T1’으로 유지가 됐더라면, 저희가 원하는 시장에서 잘 먹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팀 이름의 부분인 ‘T1’을 유지하는 것은 컴캐스트 측에서도 파트너십 체결 초기 단계부터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입니다.

그렇지만 저희의 목표는 무엇을 바꾼다기 보단, 기존에 잘 하던 것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하게 만들 수 있는가, 그리고 나아가 새로운 기회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T1에서 상업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최근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 좋은 예시입니다. 추가로 자금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며, 저희가 다른 최고의 브랜드들과 같이 협력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죠. 앞으로도 몇 개월 동안 더 좋은 발표들이 있을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렇듯 상업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조직이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 다른 최고의 팀들도 상업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라는 NHL 아이스 하키 팀을 소유하고 있기에, 이러한 것들을 전통 스포츠 마인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는 선수 연봉 인상을 비롯, 새로운 본부를 짓는 등 다양한 인프라에 투자하므로, 기존 투자자로부터 받는 자원 외에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추가로, 저희는 다른 게임 종목에도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북미, 아시아, 유럽 측에 좋은 팀들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기회를 물색 중이죠. 특히 동남아 쪽에는 모바일 게임 환경이 콘솔과 PC 환경보다 더욱 대세여서 그에 맞는 또 다른 기회를 찾고 있죠. 이렇듯 저희는 확실하게 저희의 영역을 표시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고, 평범한 팀 보다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삼는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전통 스포츠 이야기를 잠깐 하셨는데, 전통 스포츠 씬에서 일하는 것과 이스포츠 씬에서 일하는 것에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전통 스포츠에선 이스포츠와 달리 학습 과정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스폰서, 브랜드, 혹은 파트너와 이야기를 할때 '프로 아이스하키 팀' 이라고 소개를 하면 바로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이스포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선,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학습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체결 과정에서 'FPS가 뭔가요? MOBA가 뭔가요? 이스포츠 게임단에선 정확히 어떤 일을 하나요? 이해가 안 가니까 설명좀 자세히 해주세요' 같은 질문들을 바탕으로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보니 이스포츠 판에서는 매출 주기가 조금 더 길어집니다. '시크릿랩'이나 '로지텍' 같은 브랜드들은 타겟이 같으니 이해가 빠르지만, 나이키 같은 회사는 저희와의 파트너십이 어떤 좋은 효과를 가져올 지 충분히 이해시키는 과정에 수 개월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공통점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견하고 육성시키는 과정은 전통 스포츠나 이스포츠나 비슷합니다. LoL 팀의 목표는 탄탄한 2부 팀을 꾸리고, 올해처럼 준비가 되면 메인 로스터로 투입시키는 것이며, '칸나' 같은 선수가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Q. 한국 이스포츠 씬에 뛰어드는 해외 기업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문화가 있나요?

저희는 포용력 있는 문화를 추구하는 것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감독과 '가족 같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팀원들끼리 모여, 워크샵 및 팀 회식 같은 다양한 계기들을 통하여 모든 선수들 및 스태프들이 많이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모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고, 몇몇 선수들은 아직 많이 어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선수들이 팀원 서로와 스태프들을 보며, '우리는 가족이다' 라고 생각하고 서로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로스터 변경이 많았으므로, 서로의 호흡과 동지애를 키우는 것이 인게임 퍼포먼스에서도 반영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Q. 선수들과 스태프들과는 얼마나 소통을 자주 하고 있나요?

제가 한국에 오면, 항상 일산에 있는 숙소에 찾아가고 있습니다. 곧 새로운 본사 빌딩 공사가 완료되면 물론 더 만나기 쉬워질 겁니다. 며칠 전에 팀원들과 함께 나이키 파트너십에 대해서 얘기를 해줬고, 연습에 대해 격려를 하고 왔습니다. 또한 스크림에 대한 보고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팀이 어떻게 연습을 하고 있는지 코칭 스태프 및 분석가들과 항상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물론 스크림이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진 않지만, 팀의 성장세에 대해 제가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에 없을때는 메신저로 많은 메세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야기 도중엔 '라X언' 이모티콘이 많이 오고 갑니다(웃음). 선수들에게 우리가 시행하고자 하는 이것 저것에 대해 의견을 많이 물어보곤 합니다. 저는 밴픽이나 인게임 요소에 대해서는 손을 떼고 있고요. 저희 코칭 스태프에 대한 깊은 신뢰도 있고, 그런 요소들에 대한 참견을 제가 하기는 싫습니다. 하지만 T1이 관련된 모든 게임에 대해서는 이해를 충분히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는 알고 싶습니다. 그래야 저희 팀 모든 멤버들이 이기고 우승하기 위한 모든-디테일한 것들을 마음껏 지원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그러고보니 최근에도 고기 회식을 했던데요, CEO가 바라본 선수들의 첫 인상은 어땠나요?

'테디'는 엄청나게 재밌고, 목소리도 크고 활기가 넘치는 선수입니다. 올해 찍을 콘텐츠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농담도 많이 했는데, 콘텐츠들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봐 줬습니다. 또한 구단 측에서는 테디의 늘어난 인기에 힘입어, 어떻게 하면 개인 방송에서 테디가 팬들과 더 소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에포트' 같는 항상 같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조용하고 수줍은 모습이지만, 팀원들하고만 있을 때는 활발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페이커' 같은 경우엔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나이키 본사에서 같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안 그래도 그는 최고 중에 최고지만, 더 많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프로였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 때문에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고, 그러므로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것을 잘 이해합니다. 그렇기에 필요할 때엔 온전히 집중해서 프로답게 행동을 하는 선수입니다. 또한 그는 대단한 리더이기도 합니다. 가끔 인게임 대화를 들어보면, 리더십이 그의 성격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 로스터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보니, 그가 큰 형님처럼 다른 선수들을 리드해주는 것을 보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김희철과 같이 출연한 방송들처럼 팬들을 위한 컨텐츠에 참여하는 것도 즐깁니다.

'커즈'는 아주 재밌는 선수입니다. 항상 같이 농담도 주고 받고, 소셜 미디어에 올릴 춤 영상을 찍는 것도 좋아합니다. 팀에 빨리 합류하게 된 훌륭한 선수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사람 자체가 좋습니다. 페이커와 인게임 호흡도 중요하므로, 그것을 위해 엄청난 연습을 하는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탑 라인에는 아카데미에서 올라온 '칸나'와, 김정수 감독의 추천으로 팀에 합류하게 된 '로치'가 같이 선발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치르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김정수 감독 같은 경우에는 롤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도 있듯, 그에게는 그가 최고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꼬마' 감독의 대를 잇는 아주 적절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이끌고자 하는 팀의 방향성에 아주 적극적으로 표현을 잘 합니다. T1에 분석가들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수용적이었죠. 그가 어떻게 팀을 이끌 것인지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Q. 새롭게 투입된 '하진' 매니저 겸 분석가는 저희와 한 인터뷰에서 '김정수 감독의 첫 인상이 약간 무서웠다(포스가 넘쳤다)'고 했는데요, 정말 무서워 하던가요?

(웃음) 정말 그렇게 말했나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덩치는 조금 크지만(웃음)! 김정수 감독은 이뤄낸 커리어가 대단하기 때문에 그 존재감이 엄청나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대단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면 그만큼 대단한 존재감을 뿜어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 비시즌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는 '꼬마 감독의 대를 이어갈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것' 이었는데, 김정수 감독이 가장 적절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T1의 2020년도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항상 하루하루 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 스스로 앞서나가 '이런 것을 이룰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저희의 스타일이 아닙니다. 항상 하루 하루 발전하고, 과거에 이룬 것보다 더 이뤄내고, 계속해서 저희의 팬들이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저와 저의 팀이 T1에 새로 합류 함으로서, 물론 변화는 있다만, 전체적으로 좋은 것들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입니다.


Q. 보다 장기적인 T1의 목표들이 있다면요?

중요한 목표중 하나는 새로운 본사를 무사히 건설하는 것입니다. 완공이 되면 모든 T1 소속 팀들을 새로운 터전에 정착시킬 것이며, 아마도 3월이나 4월 중 미디어 데이가 진행될 때, 새로운 본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T1이 한국과 중국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더 나아가 북미와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므로, 다른 게임 종목에 팀을 꾸리는 것도 많은 목표 중 하나입니다.

게이밍 외적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저희의 모회사들이 미디어와 통신 분야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저희는 어떤 것이 됐든 간에 다르게 접근하고 실행해보고 싶습니다. 저희는 ‘제 2의’ 라는 타이틀보다 ‘최초의’ 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습니다. 현재를 바라보기보단 미래를 예측하고 먼저 그 곳에 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라이엇과 더 많은 일을 같이 하는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LoL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게임 타이틀들을 발표했고, 그중 몇몇 게임들은 아주 흥미로워서, 그 게임들을 기회 삼아 더 많은 일을 라이엇과 할 수 있을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다른 이야기로, 아놀드 허(젠지 이스포츠의 COO)와 친하다고 들었는데요, 라이벌 이스포츠 구단장으로서, 그 분과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선의의 라이벌 관계일까요?


(웃음) 제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그는 저희를 아주 많이 도와줬습니다. 저희가 파트너십을 맺을 팀을 물색 중일 때, 젠지 측에서 먼저 다가와줘서 저희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당연히 우호적인 경쟁심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게임에서는 서로 엄청난 라이벌이지만, 아놀드와 저 둘 다 그 관계가 비즈니스인 것도 이해하고 있으며, 같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자는 이야기도 나눕니다. 각자의 팬분들께서는 각자의 팀을 열렬히 응원해주시긴 하지만, 젠지와 저희는 선수들과 스태프들도 모두 서로 친하고, 선의의 경쟁 관계란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그와는 모든 것이 재미있습니다. 아놀드가 어제 문자로 '나이키와 파트너십 체결한 것 축하해'라며 연락을 했고, 저도 젠지가 '범블'과 파트너십 체결했을 때 똑같이 연락을 보냈습니다. 이스포츠 시장에서 친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겐 소중하고, 더불어 다른 구단들과도 더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T1의 CEO로서, 2020년도와 더 먼 미래에 어떻게 구단을 운영해 나가고 싶나요?

2020년에는 미래를 위하여 토대를 잘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곧 완공될 새 본사 건물로 이사하는 것부터, 나이키와 만들 제대로 된 훈련 요법을 주입시키는 것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본사 건물 내에 나이키 헬스장이 건축될 예정이고, 선수들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선수들의 체력을 키우며, 그를 통해 선수들 커리어도 더 늘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요리사들도 고용하여 선수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프로 게이머의 생활 기준을 바꾸고자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선수들은 늦게 자는 편이니, 더 건강한 습관을 잡아주고자 합니다.

그 후에는, 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구단이 이뤄낸 커리어에 더 좋은 것들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항상 저희가 합류하기 전에 존재하던 전통을 존중하며, 새로운 전통들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T1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T1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T1의 CEO, 조 마쉬입니다. 2020년도에도 T1을 계속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많고, 좋은 것들이 T1을 찾아올 것입니다. 여러분의 더 많은 응원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인 T1.gg도 많이 찾아주시고, 강남에 본사를 완공하게 되면 많은 방문 부탁 드리겠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