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스크림 또 유출... 그리핀과 연습 경기 유튜브로 송출돼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47개 |




드래곤X가 그리핀과 연습 경기 일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출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드래곤X는 금일 오후 그리핀과 연습 과정에서 유튜브 채널 설정을 실수해 이와 같은 유출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의 책임자는 김대호 감독과 일을 함께 하는 인턴코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래곤X는 그리핀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있으며, 내부 징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드래곤X의 유출 사고는 이번만이 아니다. 과거 '케리아' 류민석이 스크림 후 스트리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크림 경기 결과 화면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방송을 통해 유출된 적이 있다.

이하 드래곤X에서 SNS를 통해 전한 사과문이다.


안녕하세요, DRX입니다.

금일 오후 1시에 진행된 그리핀과의 연습 경기 일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리핀 측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평소 연습 경기 진행 시 코치진의 피드백과 경기 분석을 위해 유튜브 채널의 스트리밍 ‘일부 공개' 기능을 활용, 팀 내부 인원이 스트리밍 링크를 직접 클릭해야 연습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하지만 금일 연습 경기는 이 ‘일부 공개'를 설정하지 않은 채 스트리밍을 시작해 의도치 않게 그리핀과의 게임이 일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게 된 그리핀 측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DRX는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추후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비공개 유튜브를 이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보안을 위해 직원을 추가 배치하여 어떤 경로로도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저희로 인해 그리핀이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유출된 경기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즉시 삭제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DRX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며 그리핀과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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