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시즌 첫 출전 '라이프' 김정민, "데뷔전처럼 떨리더라"

인터뷰 | 신연재, 석준규 기자 | 댓글: 21개 |
19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1일 차 1경기서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0 압승을 거뒀다. 시즌 첫 출전이었던 '라이프' 김정민은 럼블과 세트라는 비주류 픽을 꺼내 밴픽은 물론, 인게임에서도 영향력을 톡톡히 드러냈다.

다음은 '라이프' 김정민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시즌 첫 출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소감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쉽게 이겨서 편안한 느낌이다.


Q. 어떤 점이 생각과 달랐나.

사실 이렇게 편하게 이길 거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다. 우리 쪽에서 실수도 몇번은 나올 것 같았다.


Q. '켈린' 김형규 선수와 주전 경쟁 중이다. 주전 경쟁이 주는 장점이 있다면? 또, 오늘 선발 출전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주전 경쟁의 장점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다. 선발로 출전한 이유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아실 것 같다. 내 스스로 그 이유를 찾으려하면 머리 아플 것 같아서 생각 안 하고 있다.


Q. '켈린' 선수와 비교해 본인만의 장점이 있다면?

내가 좀 더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콜과 오더가 강점이다.


Q. 오랜만의 공식전인데, 떨리지는 않았나.

데뷔전 때처럼 경기를 하기도 전부터 많이 떨렸는데, 막상 게임하다보니까 떨리는 건 다 사라지고 편하게 게임 한 것 같다.


Q. 사파 챔피언인 럼블과 세트를 골랐다. 이유는?

밴픽에서 이득을 가져오려고 했다. 또, 솔직히 요즘 서포터 챔피언이 특별히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아무거나 택하고, 상대와 5:5로 가서 후반에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보는 챔피언을 고르자고 생각했다.


Q. 다음 상대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래곤X인데,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드래곤X는 싸움을 좀 좋아하는 것 같다. 싸움은 보통 팀플레이나 피지컬이 좋은 쪽이 이긴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도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잘 싸우면 경기를 좋은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팀워크를 좀 더 맞추면서 실수 없는 플레이로 깔끔한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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