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소라카&소나 너프! 다양한 챔피언 밸런스 변경된 10.4 패치 주요 내용은?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22개 |
2월 20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10.4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에서는 총 19명의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아펠리오스는 총 4번 연속으로 패치 노트에 이름을 올렸고, 탑 생태계를 교란한 소라카와 소나의 조정도 함께 진행되었다. 여기에 일부 룬의 변경도 진행되었으며, 해당 패치 기간 중 '불의 축제' 시리즈 스킨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 탑 라인에서 1티어 자리를 꿰차고 있던 소라카와 소나의 너프가 진행된 10.4 패치


■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변경, 탑에서 강세 보인 소라카와 소나 너프!

먼저,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탑 생태계에 교란을 일으켰던 소라카와 소나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소라카는 체력과 마나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핵심 스킬인 Q스킬 '별부름'의 기본 피해량, 주문력 계수, 이동 속도가 감소했으며, 마나 소모량이 증가했다. W스킬 '은하의 마력'은 별의 가호 효과를 받을 때 최대 체력 소모량이 감소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음으로 소나는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25씩 증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효과로 근처에 아군에게 오라 효과를 부여했을 경우, 30의 마나를 돌려받는 기능이 생겼다. 때문에 주변에 아군이 없을 시, 마나 소모량이 크게 늘었고, 주변에 아군이 있을 땐 기존과 마나 소모량에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탑 소나처럼 혼자 라인에 서기엔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탑 소라카를 겨냥한 패치로 기본 스탯과 Q스킬의 너프가 진행된 소라카


10.4 패치를 포함, 아펠리오스는 총 4번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사실 거듭된 패치에도 체감이 크게 되지 않았고, 실제로 픽률과 승률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패치에선 '파수탑'의 공격 횟수가 4회에서 3회로 줄어들었고, 포탑이 원거리 챔피언의 공격으로 받는 피해가 2에서 3으로 증가했다. 또한, 궁극기 사거리도 1600에서 1200으로 조정되었는데, 이번 변경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듭 상향이 진행되고 있는 아무무는 Q스킬 적중 후 돌진하는 속도가 1350에서 1800으로 증가했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및 돌진을 끊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제이스와 사일러스의 Q스킬 피해량 상향, 케이틀린의 1레벨 추가 공격 속도 상향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러한 일부 챔피언의 밸런스 변경 이외에도 정글 챔피언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총 7명의 챔피언이 조정되었다. 대부분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량 증가하는 조정이 진행되었는데, 기존에 정글 포지션과는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리우스, 가렌 등의 챔피언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변경점으로 정글로 기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만큼, 향후 정글 포지션의 밴픽 양상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정글 캠프를 수월하게 돌 수 있도록 몇 가지 변화가 적용되었다


■ 새로운 효과 추가! 바미의 불씨 상향 및 스펠과 룬 변경점

아이템에선 바미의 불씨에 신규 효과가 추가되었다. 10초에 한 번 적에게 이동 방해 효과 적중 시, 마법 피해를 입히고 '불의 파도'를 발생 시켜 주변에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해당 효과는 '태양불꽃 망토'와 '마법 부여 : 잿불거인'에도 적용된다. 밴픽률 상위권에 위치한 오른, 자크 등을 제외하면 현재 바미의 불씨를 하위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번 변경으로 더 많은 탱커가 등장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번 패치로 총 여섯 가지의 룬에 변경 사항이 적용되었다. 먼저, '완벽한 타이밍'은 기존 10분에 획득하던 초시계를 14분에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단, 처치 관여 시 2분씩 시간이 줄어들도록 변경되었다. 여기에 초시계를 활용한 아이템인 '수호 천사', '가고일의 돌갑옷', '존야의 모래시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옵션이 삭제되었다. 초시계 자체의 가격도 600골드에서 650골드로 증가했다. 이래저래 초시계의 과도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용된 조정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난입은 발동을 위한 제한 시간이 3초에서 4초로 증가했고, 근접 챔피언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 상향이 진행되었고, 칼날비는 공격하지 않을 시 효과가 사라지는 시간이 2초에서 3초로, 전투에서 벗어났을 때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에서 8초로 증가하는 등의 변경이 적용되었다.




▲ 바미의 불씨 상향으로 잿불거인과 태양불꽃 망토의 옵션도 상향되었다


■ 불의 축제 트린다미어, 카타리나, 마스터 이 출시 예정

이번 10.4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불의 축제' 시리즈 스킨이다. 해당 스킨의 주인공은 카타리나와 마스터 이, 트린다미어고 가격은 1350RP로 책정되어 있다. 기존 불의 축제 시리즈 스킨은 언제나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높은 퀄리티의 스킨으로 출시된 모습이다.




▲ 불의 축제 카타리나&마스터 이 스플래시 아트



▲ 불의 축제 카타리나 인게임 이미지



▲ 불의 축제 마스터 이 인게임 이미지




▲ 불의 축제 트린다미어 스플래시 아트



▲ 불의 축제 트린다미어 인게임 이미지


▶ 10.4 패치 노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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