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통계] 랭크 게임은 다시 징크스 시대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6개 |




최근 랭크 게임에서 징크스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기준, 징크스의 승률은 52.3%로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픽률은 더욱 눈에 띄는데, 30.5%로 전체 챔피언 중 가장 높은 픽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픽률 20% 이상 최고 인기 챔피언 중에서는 유일하게 승률 5할을 넘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징크스는 현재 티어를 가리지 않고 선호하는 챔피언입니다. 그중에서도 승률은 상위 티어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에메랄드-다이아 티어에 국한되지 않고, 마스터 티어 이상 최상위권 티어에서도 비슷하죠. 이를 바탕으로 징크스의 대회 활약도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 최근 랭크 게임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고 있는 징크스 (통계 출처: fow.kr)

징크스의 상승세는 지난 14.5, 14.6 패치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되었으며, 징크스 자체에 변화는 없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14.5 패치에선 징크스의 경쟁자들이 여럿 하향되었습니다. 세나, 스몰더는 물론 트위스티드 페이트도 조정되었죠.

14.6 패치에서도 스몰더는 큰 하향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이템의 경우 무한의 대검을 포함한 치명타 아이템이 상향 되었죠. 이에 따라 징크스는 각 패치 별로 픽률이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승률은 높게 유지되면서 현재 랭크 게임에서 징크스는 빠질 수 없는 핵심 챔피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최근 패치 변경점들이 간접적으로 징크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징크스가 사용하고 있는 빌드도 살펴봅니다. 먼저 핵심 룬으로는 공격 속도와 추가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치명적 속도가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동 속도와 유지력에 도움이 되는 기민한 발놀림도 꽤 사용하고 있었으며, 통계에 따라 기민한 발놀림 쪽이 승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외에 보조 룬으로는 후반 위력을 높일 수 있는 절대 집중-폭풍의 결집이나 유지력과 골드 절감에 도움이 되는 마법의 신발-비스킷 배달을 애용했습니다.

신화급 체계 삭제 이후 다소 아쉬웠던 아이템 빌드는 스태틱의 단검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새롭게 스태틱 빌드가 정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대부분의 징크스는 먼저 스태틱의 단검을 구매하고, 이후 크라켄 학살자-무한의 대검과 같은 순서로 아이템 빌드를 완성해 나갑니다.






▲ 최근 랭크 게임에서 징크스가 자주 사용하는 빌드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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