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펀플러스 피닉스, 징동의 호수비 뚫고 2세트 승리...승부 원점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6개 |


▲ LCK 유튜브 생중계 캡쳐

펀플러스 피닉스가 2세트를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티안'을 중심으로 전 라인에서 킬 포인트를 올리며 시작한 펀플러스 피닉스는 징동 게이밍의 호수비를 뚫고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는 초반부터 펀플러스 피닉스가 맹렬하게 몰아쳤다. 정글-봇 3대 3 교전에서 2킬을 챙기고 시작한 펀플러스 피닉스는 미드-정글 싸움에서 다시 한번 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티안'의 올라프가 있었다. 탑에서도 '도인비' 김태상의 카르마와 함께 '칸' 김동하의 헤카림이 다이브 킬을 만들어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속도를 쭉쭉 올렸다. 난전을 끊임없이 유도해 유리한 킬 교환 장면을 계속해 연출했고, 어느새 전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했다. 그 과정에서 'Lwx'의 바루스가 4/0/4로 폭풍 성장했다. 카르마는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까지 장착했다.

대치 구도에서 잘 큰 카르마와 바루스의 존재감이 무지막지했다. 2차 타워도 모두 무너졌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편안하게 손에 넣었다. 코르키의 폭탄 배송 이니시에이팅에 미드-봇이 모두 잡히며 위기가 있었지만, 헤카림이 슈퍼 플레이로 징동 게이밍의 바론 트라이를 무마시키며 한숨 돌렸다.

그럼에도 확실히 펀플러스 피닉스의 스노우볼에는 제동이 걸렸다. '줌'의 오공과 코르키가 오히려 레벨링을 앞섰다. 운명의 장로 드래곤 타이밍. 징동 게이밍이 먼저 드래곤을 두드렸는데, 이걸 '티안'이 스틸해냈다. 킬 교환도 1:2로 나쁘지 않았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바론도 가져가며 다시 한 번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펀플러스 피닉스가 3억제기를 모두 철거했다. 눈엣가시 같던 '뤼마오'의 세트도 잡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펀플러스 피닉스는 쌍둥이 타워를 집중 사격했고, 카르마의 지속력을 앞세워 잔여 병력을 하나 하나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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