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디도스 대항' LCK, 롤파크에 오프라인 서버 도입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13개 |



롤파크에 LCK 오프라인 게임 서버가 도입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13일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최근 롤파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LCK는 대회 전용 온라인 서버를 사용해왔다.

그간 LCK가 온라인 서버를 사용했던 이유는 ▲문제 발생시 실시간 즉각 대처 및 관리 가능 ▲하드웨어 노후화로 인한 고장 위험 감소 ▲게임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일괄 처리 ▲팀에게 안정적인 연습 환경 제공 가능 등의 장점 때문이었다.

하지만, 잇따른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정상적인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LCK는 외부 공격으로부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접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롤파크 내부에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오프라인 서버를 롤파크 내부로 들여오는 등의 여러가지 단기적인 조치는 적용된 상태며, 장기적으로는 현재 수준보다 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검토 중에 있다"며 "안정적인 경기 진행 및 대회 중계를 위한 조치는 물론, 수세대가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도스 공격 이후 녹화 중계를 진행하던 LCK는 13일 열리는 8주 차부터 무관중 생중계로 전환한다. 무관중 생중계가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 시즌 마지막 주인 9주 차에는 롤파크 현장을 개방해 정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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