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담원전 앞둔 DRX, "담원 상대로는 잠시라도 경계를 풀면 안 된다"

게임뉴스 | 유희은 기자 | 댓글: 25개 |



DRX 선수들이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DRX는 금일(15일), 담원 게이밍과 롤드컵 4강 티켓을 두고 일전을 펼친다.

지난 그룹 스테이지 D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둔 DRX는 8강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조 2위로 올라선 탓에 B조 1위로 진출한 담원 게이밍과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LCK 팀들의 첫 내전이 8강에서 성사된 것이다.

이로 인해 11일에 모든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마친 DRX는 8강 경기 중 가장 빠른 15일에 첫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DRX 선수들의 롤드컵 8강 담원전에 대한 각오와 생각을 간단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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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의 '도란' 최현준은 "이기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서 꼭 이기고 싶다. 초중반 담원의 상체 설계에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다"고 전했다.

'표식' 홍창현은 "상대가 상대인지라 준비를 최대한 열심히 하고 갈 것이며, 담원 상대로는 잠시라도 경계를 풀면 안 된다. 경기하는 모든 순간 경계하고 집중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이어 '쵸비' 정지훈은 "우선 내가 잘해야 한다. 그리고 잘하고 싶다. 그렇지만 담원 상대로는 경계해야 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고민이다.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이 담원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주장 '데프트' 김혁규의 각오는 간단하면서도 단호했다. "잘하겠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상대가 잘하는 방식으로 끌려가지 않도록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케리아' 류민석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바텀 입장에서는 '베릴'의 로밍을 잘 막아야 하고 크게 보면 '너구리'의 사이드 운영을 경계해야 한다"며 첫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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