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긴급 투입된 '구원' 칭찬한 '페이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5개 |



T1이 2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0 승리를 따내 11승 1패로 1위에 올라섰다. '오너' 문현준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해 불안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T1 아카데미 '구원' 구관모가 제법 잘해줬다.

경기 후 '케리아' 류민석은 "오늘 '오너'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고 '구원' 선수가 출전했는데,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고, '페이커' 이상혁은 "선수단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 해서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금일 POG에 선정된 소감으로 '케리아'는 "POG에 미드가 많아서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은데 500점이라 신기하고 좋다"고 전했다. '페이커'도 "최근 미드 영향력이 커져서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팀원들이 잘해줘서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오너'의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 것에 대한 '페이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오너' 선수가 이니시에이팅이나 궂은일을 맡아주고 있는데, '구원' 선수가 빈자리를 잘 채워줬다. 그리고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줘서 기특하다고 느꼈다"고 후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케리아'는 "광동, 젠지전을 앞두고 있는데, 잘 준비해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페이커' 이상혁 역시 "다음 경기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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